유이가하마 해변은 블로그를 보신분들는 아시겠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연애부터 결혼후까지 여름이면 이곳에 왔었죠. ^^
그래서 유노가 세상에 나오면 꼭 같이 와보고 싶은 곳이었기도 합니다.
우선 카즈미와 유노는 파라솔에 앉아있기로 하고 코타와 저만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저~~기 있네요^^
이 해변은 100미터를 밖으로 나가도 크게 위험하지 않는 바닷가입니다. ^^
코타는 처음에 바닷가를 무서워했습니다.
아니 물을 싫어하죠^^
세번째 바닷가에 데려오니 제법 파도를 탈줄 압니다 ^^
혼자놀기까지 하니. 이제 바다를 무서워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자아~~ 유노를 이제 해변에 놔볼까요오~~~
아직 모래에 발을 한번도 대보지 않은 아기입니다 +_+
착지!!!
나 : 으하하하 유노 주거따~~~
유노: 응??
유노: 응???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심하게 울진 않아도 역시 불안하네요^^
다리에 앉혀놓기만 했네요.
물이 들어와서 유노 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주니 유노도 신기한가봅니다. ^^
유노는 한살 더 먹구 와야겠다~~
이번 바닷가는 여기까지~~
유노: 에~~~ 저기까지 갈래~~
나: 안돼요~~~
ㅋㅋㅋ 역시 불안하기도 하고 ㅋㅋㅋ 수건에 말아서 구경이나 시켜줘야죠^^
카즈미가 유노를 커버합니다 ^^
카즈미: 유노~~ 아빠봐야지~~
유노: 헤헤 기사양반. 잘찍게나~
나: 하..하이;;
피크라고 해도 유이가하마 해변은 참 여유롭네요^^
물장구 치느라 머리까지 살짝 젖어있는 유노를 무릎에 앉혀놉니다.
니가 작년에는 없었는데 여기에 앉아있구나.
귀여운 수육다리를 하고 앉아선^^
맛있는 돼지애기다리+_+/
사진찍자고 해도 코타가 물속에서 안나와서 셋이 한장^^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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