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사진 찍고 있으니 바로 달려와주시는 코라링~ ^^
우리집 남자들의 애칭입니다.
코타 : 코라링, 너구링
유노 : 유노링, 도토링
유노찡 이라고 부르던걸 유노찡->유노징->유노링 이 되었는데 코타도 코타찡->코타링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유노는 도토리처럼 작고 귀여워서 도토링~
코타는 너구리닮았다고 너구링 ㅋㅋㅋㅋ
그런데 실제로 너구리를 닮은게 아니라 하는 행동이 이상하게 너구리 같아서 너구링입니다 ㅋㅋㅋㅋ
카즈미는 카즘이~ 전 그냥 오빠, 파파말곤 없네요 ㅠㅠ
바닷가에서 꼭 해야하는 모래건축 ㅋㅋㅋㅋ
전 성을 만들려다 실패.
여긴 고운 모래가 아니라 이런 자연스러운 모래에요.
덕분에 많이 따갑기도 하답니다 ^^;
이제 집에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담구는 코라링입니다 ^^
집에서 두시간반정도 걸리는 곳이네요.
생각해보면 코타의 여름방학내에 자주 올수도 있었을텐데 희한하게 딱 한번이면 피곤해진단 말이죠^^;
섬나라 일본이라 그런지 도심지(도쿄 옆)에서 두시간반 전철이면 바닷가에 도착합니다.
유노링은 피곤했는지 제 무릎에서 귀여운 포즈로 잠이 들었습니다. ^^
수영용 기저귀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ㅋㅋㅋㅋ 모르겠지만 저 기저귀는 한개에 사백엔정도 하는 고가의 기저귀랍니다 ㅋㅋㅋ
쉬~하는게 기저귀에 모아지니깐 그렇겠죠?
그런데 어차피 물 속에 들어가면 젖는거 아닌가 -_-....
혈기왕성하다못해 로봇의 체력을 가진 코라링은 아직 집에 가기 싫습니다 ^^
이렇게 생각하면서 잠든 도토링이 있으니 이제 씻고 집에 가야죠^^
그러고 보니 한국의 해변에는 이런게 없는 것 같네요.
짐을 캐비넷에 넣고 잠글수 있고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도 할수 있고 이런 평상에 앉아서 쉴수도 있습니다. 술도 팔고 안주거리도 만들어서 팔아요. 그러고보니 파라솔대여, 튜브대여까지 다 하는군요 ㅋㅋ
1인당 이천엔(이만원정도) 하고 어린이는 반값이네요.
민박같은거 잡을 필요없이 여기서 옷 갈아입고 신나게 놀다가 맥주도 한잔하고 씻고 다시 집으로 갈 수 있네요.
그런데 난 표정이 왜이러니.
아래는 카즈미가 찍은 사진이네요^^
아직 8개월때라 너무 작은 유노링^^
한창 놀고 무릎에 누워있는 유노링과 코라링.
코타의 여름방학에 맞춘 우리의 바다가기는 이렇게 끝이났답니다^^
자. 그럼 다음 이야기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오꼬노미야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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