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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184 집에서 만들어먹는 오꼬노미야끼

by 푸른지성 201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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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가 기어다니다가 턱을 괸것 같은 포즈를 취합니다 ㅋㅋㅋ
귀요미^0^//






바닷가에 다녀오고나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카즈미의 도시락^^
정말 매일 찍어놨습니다.
이걸로 하루에 한장씩 에세이를 적어도 괜찮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아이스를 하나 먹으며 유노를 봅니다.






유노 : 아빠 그거 내놔~
나 : 안돼~~~ 이건 내꺼야~!!
유노는 정말 아이스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그러던 도중 회사가 이사(히꼬시)를 했네요.
전에 있던 곳은 여의도 같은 느낌이였다면, 지금 있는 곳은 강남 같은 곳입니다.
회사들도 너무 많고 사람도 많아 터집니다. ^^;
​​






뭐 어쨌건 적응의 동물인 인간이니 어디가서든 잘 지낼 자신이 있습니다.
유노는 이제 주방이며 형 방이며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유노 : 응? 내 얘기~? ㅇ_ㅇ??






유노 : 아이스를 순순히 내놓는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며 다가옵니다 ^^







눈앞으로 와서 누워서 재롱을 부립니다 ^^






아~ 옙. 오늘의 제목인 오꼬노미야끼는 안나오고 다른 얘기만 했네요 ㅋㅋㅋ
이제 오꼬노미야끼 할 겁니다 ㅋㅋㅋ

여긴 일본이기에 오꼬노미야끼 전용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오꼬노미야끼 뒤집개도 다이소에서 팔고 있습니다.






카즈미가 적당히 만들어온 오꼬노미야끼 반죽을 퍼넣고 예쁘게 원을 만들어 놓습니다.
180도로 5분을 기다리는군요.







5분이 지나면 아래에 보이는 뒤집개로 휙!! 들어서 뒤집어야 합니다 ㅋㅋㅋㅋ






예쁘게 성공~!





이 상태로 뚜껑을 닫고 3분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도쿄 불꽃축제날이네요^^
테레비에서 각 지역들의 불꽃놀이를 중계해주고 있습니다.
유노는 아직 태어나서 실제로는 불꽃을 보진 못했네요^^;






나중에 보러 가자^^/






3분이 된 오꼬노미야끼위에~






돈까스소스를 듬뿍~!
마요네즈로 격자 무늬 만들어주고~!
가쓰오부시 화라라락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 투하~!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_+/






강한 맛이라 유노는 아직 못먹지만. 세명이서 네판을 해먹었네요^^
역시 집에서 해먹어야 배부르고 맛나요^^






코타도 야채뿐인 오꼬노미야끼여도 많이 먹습니다 ^^






재료수급만 가능하다면 후라이팬으로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 한번 해먹어보세요^0^//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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