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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오오미야 마츠리(축제)

by 푸른지성 2016.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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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츠리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
우리 가족도 일년에 한번 있는 마츠리 시즌에 빠질 순 없죠!!
작년보다 훨씬 커진 유노를 데리고 또 다녀왔습니다. ^^





장모님이 사주신 진베를 입고~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 쓰고~
카즘이는 배가 너무 나와서 진베는 꿈도 못꾸네용 ㅠㅡㅠ






옆에 코라링도 있어요. ㅋㅋㅋㅋ
표정좀 코타. -_-







오오마야 역에 도착!







이미 엄청난 인파!!!!
화면에만 최소 300명은 보이는 듯 합니다. 







뭐 이런 느낌이죠~
모든 도로를 폐쇄하고 도로위에서 벌어지는 축제!!







그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_@
마츠리의 중요한 내용은 아직 잘 몰라요.
뭐 1년 2년 지나가면서 앞으로 디테일하게 소개하게 되겠죠^^
지금 알고 있는 것은
각 지역의 각개각층에서 준비한 단체 댄스와 율동을 보여주는 것(대부분 전통 춤이에요)
각 신사들에 있던 상징물들을 여기로 가져와서 도로 행진 하는 것,
뭔가 먹을거나 물건을 던져서 나눠주는 것,
신나는 음식&놀이기구를 즐기는 것 정도만 알고 있네요.

그리고 마츠리는 대부분 여름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덥다는 것 @_@







아주 높은 사다리에 사람이 올라가 있네요;;;
저 위에서 뭔가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 던집니다. ㅋㅋㅋㅋ







저 홍등은 이 마츠리에 후원을 낸 사람&회사의 이름이 써있어요.
몇백미터는 되는 도로 주변으로 쫘아아아악 걸려있는 걸 보면, 후원사가 엄청 많다는 것을 알수 있죠.







카즈미와 코타가 마츠리의 꽃, 빙수를 사러 간 사이, 유노랑 잠시 길가에 앉아있습니다. ㅋㅋ







더우니 한입씩 하고요. ^^







마츠리 내용은 뒤로하고 ㅋㅋㅋㅋ 먹거리 탐방에 나섭니다. ^^
유노도 야끼소바를 흡입하네요. ㅋㅋㅋㅋㅋ
카즈미 : 입에서 나오고 있는지, 들어가고 있는지 모르는 사진 ㅋㅋ








뭔가 하나 먹으려면 줄이 아주그냥.....!!
동네인 하스다 마츠리는 이정도는 아니니 좋아요.
여긴 하스다 지역에서 가장 큰 마츠리에 속하다 보니, 몇만명은 기본입니다.







이 사이를 사삭사삭 유모차 운전중입니다. ㅋㅋㅋㅋ








신나게 여러가지를 먹고나서, 카즈미와 코타는 후식으로 엿을 녹여만든 사탕같은 것을 사러 갔네요. '안주'?라고 하네요.







마츠리의 클라이막스! 상징물들의 행진 시간입니다.
각 신사에서 이리로 모인 상징물들이, 다시 자기네 신사로 이동하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 신사의 신들이 축제에 모여서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일본의 마츠리는, 참가자들에겐 노력에 대한 결실,
관전자들에겐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유흥거리,
젊은이들에겐 연애의 기회,
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동산이 됩니다.







험험; 이제 우리집 식구는 돌아갑니다. ^^
오오미야 마츠리! 내년에 또봐요!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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