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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본 키누가와 온천 여행 #4 가족 혼탕 온천욕

by 푸른지성 201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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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블로그에 방문한 검색 기록을 보면 가족 혼탕, 남녀 혼탕 등으로 많이 들어옵니다.

굳이 그런것을 찾아 헤매이기보다, 여자친구와 함께, 또는 남자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숙소에 탕이 딸려있는 호텔을 잡아보세요!

그럼 모든 문제가 해결 ^0^//


전편에 이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온 숙소!

침대는 2개, 왼쪽에는 다다미가 한줄 깔려있어서 거기서 누워 자도 된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ㅋㅋㅋ





비품(타월, 윗옷, 바지)이 침대위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바로바로바로!!!!

객실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탕이 준비되어 있어요!!!!!!!

유리가 깨끗하지 못해서;;;; 사진이 이렇지만;;;; 객실 안과, 온천욕 하는 곳이 분리 되어 있었습니다. ㅋㅋㅋ





방문은 번호키를 눌러서 여는 방식이라, 요 번호로 방문을 열었네요 ㅋㅋㅋ

잊어버리지 않게 사진으로 찍어놓고 사진을 보며 열었습니다. 





열심히 청소중인 코라링 ㅋㅋㅋㅋ

유노링도 청소하니? ^^

동그랗고 커다란 도기입니다.





유노링도 뭔가 들고 열심히 하네요 ㅋㅋㅋㅋㅋ

형이나 아빠, 엄마가 뭔가 하면 꼭~ 따라하는 1살반 유노링 ^0^





애들이 청소하는 동안 음료수나 뽑으러 내려왔습니다.

여기가 입구.





리조트 명은 리브맥스(리부막쿠수리조~토) ㅋㅋㅋㅋㅋ





카운터네요. ^^

오른쪽에는 맞기만 하면 무료로 빌려주는 유카타가 있네요.





아직도 하니 ㅋㅋㅋㅋㅋㅋ

저~ 뒤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이 온천물입니다.

왼쪽의 수도꼭지는 너무 뜨거울 것을 대비한 찬물~






뜨거운 물을 받으며 저 나무 집게로 휘~휘~ 젓습니다. ㅋㅋㅋ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ㅋㅋㅋ






여기서 바로 밖을 보면 이런 광경이 보여요~

온천은 객실 베란다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방 안에선 유노와 카즈미가 누워서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 전에, 온천욕 한번 하고 가기로 했거든요 ㅋㅋㅋㅋ





형이 열심히 물을 젓는 것을 보는 다른 세 가족 ㅋㅋㅋㅋ

그런데 정작 저렇게 20분 이상 노젓기를 해놓고, 정작 물에는 5분도 안들어가데요 -_-...

그냥 노젓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것 ㅋㅋㅋㅋㅋ





온천욕 하고 저녁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0^//

카즈미도 온천욕 신나게 하고 화장 다 지웠으므로, 신변보호를 위해 스티커를.. 험험;;





여기는 뷔페식이네요 ^^

모두 지정좌석이 있고, 먹고 싶은 것을 떠와서 먹는 형식이였습니다.

바이킹???? 일본에선 뷔페를 바이킹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예약표를 못살게 구는 유노링 -_-





우리 뒤에선 이런 모습이 ㅋㅋㅋㅋ

가격이 너무 싼 대신, 그렇~게 우와!!! 하는 모습은 아니였어요 ^^





1박 2만5천엔!

3시 체크인, 저녁 뷔페, 조식 뷔페, 트윈베드, 객실내 온천시설!!!!

게다가 지금은 여름철 성수기!! 저렴하게 왔다고 생각합니다. ^^





음... 뭐 분위기는 가격이 용서해줍니다. ㅋㅋㅋㅋㅋㅋ






자! 신나게 먹기 시이작!!

유노링 -_- 케익부터 먹으면 어떻게 하니 -_-...





유노 : 에??? 순서가 이써효???

나 : 편하게 먹어 ^0^





ㅋㅋㅋㅋ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가져오기로 ㅋㅋㅋㅋㅋ

여기에서까지 코타에게도 야채야채 노래를 부르긴 싫었습니다.

그냥 너 먹고 싶은대로 먹어~~~ 하니 식판에 녹색이 아예 안보이는군요 -_-




^^ 뭐 이런 날도 있어야지.

유노링도 많이 먹어라~~~~

라곤 했지만, 카페트재질의 바닥에 소면 다 흘리고, 다 비비고~~

정말 민폐 아닌 민폐가족이 되어버려서,

다 먹고 올라오기 전에 바닥 다 줍고 닦고.. 난리가 아니였네요 ^^;





애들과 여행은, 정말 100가지중에 90가지는 포기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_@....

나머지 10은 뭐냐구요?

바로 이런거죠 ^^




애들 다 재우고, 카즈미와 밤 12시....

카즈미는 외부에 있는 온천에 벌레가 많이 와서 나오지 않았지만,

저 혼자라도 이 10%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온천 물을 받았답니다. ^^;





뚫려있는 바깥....

그리고 일본에서 여기까지 온 나...






카즈미 리모콘을 통해 1층에서 츄하이 한캔 배달 서비스 받아서 마시는 여유 ㅋㅋㅋ

탕 안에서 6%짜리 츄하이 한잔 하니, 확~ 취하데요 ㅋㅋㅋ

다시금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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