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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29 요즘 생활. 둘째의 움직임.

by 푸른지성 201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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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차인 요즘 카즈미의 생활은 어렵기만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체력이 소모되어 피곤한 카즈미 ^^;


배가 빵빵해져서 메스꺼움을 느끼죠...

애기가 안에서 신나게 움직이면 그것도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타가 집에 있는 시간에는 카즈미가 요리를 하지만,

코타가 없는 시간에는 제가 라면을 끓여드립니다. ^^; (먹고싶다니 막을순 없죠)

카즈미 : 아... 멋진 남자가 끓여주는 라면 먹고 싶다~~

나 : -_-...... 그냥 끓여달라고 하지 그래.

카즈미 : 응?? 오빠가 끓여주려고??? ^-^???

나 : -_-.......... 그래 끓여줄께..

카즈미 : 역시 오퐈는 멋져 +_+//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꼬꼬면!^^ 그래도 일본에서 꼬꼬면 살수가 없어서 아쉽다네요.

집에서 주로 먹을 수 있는 라면중에서는 열라면, 너구리 ^^

카즈미 : 음 역시 열라면은 계란을 넣지 않아야해

나 : 왜?

카즈미 : 매운게 없어지지 않잖아~

나 : -_-..... 아... 한국사람이세요?


가끔 카즈미가 누워있을때 애기가 들어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톡톡톡~ 쳐봅니다.

그러면 약 3초정도 뒤에 배가 요동을 칩니다. ^^;

이게 애기와 놀아주는 거라고 하던데..... 카즈미는 애기가 신나게 움직일때마다 아프다고 하니 ^^; 많이 할수는 없어요.

애기 : 아싸!! 신난다!!!! (와아아아악!! 움직임)

카즈미 : 이때때때때~~~ (아파파파파~~~)

나 : 헐.... 헐...... (배를 보고 있으면 진짜 헐밖에 안나옴)

카즈미 : 9개월되면 손이나 발이 보인다는데 ㅇ_ㅇ....

나 : 허허헐.....허허허허헐.......


9개월되면 애기가 손바닥으로 배를 밀때 손이 보인다고 하던데!!!!!

그때를 기다려서 촬영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동영상으로 촬영하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됩니다.


현재도 돈은 못벌고 있어요.

블로그로는 이번달 말에 몇만엔정도 들어올 예정이고... 다음달말에는 약간 더 많은정도 들어올 예정이에요.

다행히. 이번달은 알바도 한건 해서 그럭저럭 넘어가는데 다음달이 걱정이네요.

공동구매가 성과가 있다면 이걸로 어느정도 밀고 나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메탈퍼즐같은 경우 벌써 28세트가 예약되어있으니 첫번째 공구치고는 우선 많이들 참여 해주신것 같아요.

뽐뿌에도 공구링크를 올리니 많이들 오셔서 예약해주시고 메탈퍼즐로 요즘 기분이 좋아졌네요 ^^;

좀더 한국에서만 비싸고, 필요한것을 찾아서 저렴하게 공구를 하면서 수수료도 취할수 있는 것들을 진행해봐야겠어요.


아! 여러분들이 밀어주신 티스토리의 밀어주기 서비스로 벌써 8천엔정도가 모였어요 ^^

백원 오백원 천원씩 많은 분들께서 밀어주신 덕분에 이렇게 모일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

다음달 25일에 다음캐쉬로 적립되고 환급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약속한 10%는 카즈미와 코타에게 쓰고(저는 제외) 나머지는 생활비로 투입될 예정이에요 ㅋ.ㅋ

다음달 생활에 정말 보탬이 될거에요 ^^;

앞으로도 제가 등록하는 좋은 글, 재미있는 글을 읽어서 기분이 좋아지신다면 가끔 한번씩 밀어주세용~* ㅋ.ㅋ



디테일한 하나의 일상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필요하긴 하지만, 이렇게 내용에 충실한 페이지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제 곧 이전 이야기들을 모두 작성하고 현재와 씽크되는 시간이 올꺼에요.

현재와 씽크된 후엔 지금처럼 등록하다가는 실제 그날 무슨일이라도 생겨야만 포스팅을 할수 있겠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와 사진이 없는 일상이라도 읽기 편하게 정리해서 올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떠신가요? ^^?

어떻게 앞으로 블로그 운영을 해야 재미가 있게 될까요 ^^;

혹여나 아! 이거! 하고 생각하신게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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