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른지성의 이야기/푸른지성의 일상174

하루하루 집에 가는길입니다. 지금은 이케부쿠로 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 다행히 앉아있네요. ^^ 하지만 제 무릎까지 사람들이 꽉꽉 누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옥철) =_=.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생각보다 도전정신을 만들어 줍니다. 웹개발만 15년을 해온 저로써는 다른 언어나 다른 플랫폼에 대하여 이질감이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마치, 요리사가 전자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처음 해보는게 재미만 있습니다. 이러다 정말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 항상 제가 출근할때면 3가족중 두명은 배웅을 해줍니다. 코타와 카즈미가 배웅을 해주거나. 카즈미와 유노가 배웅을 해주거나 3명이 다같이 나와주거나 합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 집을 제가 책임져야 하.. 2015. 5. 28.
꿈에 대하여 이 글을 보는 분들께선 꿈이 있나요? 그 꿈이라는게. 너무 막연한 것 말고 어떻게 노력좀 많이 하고 최대한 공을 들이면 될만한 것으로요.물론 될만한 꿈은 꿈이 아니라 '목표'가 된다고 하네요. 저는 목표가 여러개 있어요. 하나는 관리나 특정한 아이템이 없어도 알아서 돈을 벌어주는 웹사이트 만들기.둘째는 조그마한 내 집 갖기..셋째는 카즈미랑 단둘이 한국어,일본어가 안통하는 제3국으로 여행가기.넷째는 연수 1억^^ (이건 좀 꿈이네요) 자. 제가 앞으로 이중에서 몇가지를 이룰 수 있을까요?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_@ 1. 아직은 모르지만 제가 10년동안 운영해온 사이트를 다시 만들고 있지요.이 사이트는 지금 한달에 천엔정도 벌어주고 있습니다 ^^;사이트보다는 블로그와 유튜브가 먾이 .. 2015. 4. 27.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모든것이 바뀐다. 지금은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만,조금씩 모으다보면 좋은 날이 올꺼라고 생각하는 것과,이렇게 모아서 언제 집사고 차사고 하냐라고 생각하는 것. 나는 늘 전자로 생각하고 살지만, 한국의 지인들은 대부분 한탕을 노린다.나이가 적당히 있는 사장님들이라 그런건지, 왜 내 주변에는 다 그런 사람들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 생각해보면 한달전 지난 1년동안의 힘든 생활은, 지난 한달동안의 생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우리 가족은 당장, 생활비 걱정 없는 것에 감사하고 살고 있으며,이제야 소소한 생활에서의 개인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코타에게는 마인크래프트(타블렛게임, 7천원)을 설치해줬고,카즈미도 전달보다는 생활에 여유가 많이 생긴것을 볼 수 있다.나도 근 1년만.. 2015. 4. 20.
비가 많이 계속 옵니다. 아마 이 비가 그치면 따뜻해지겠죠. ^^벌써 2015년의 따뜻한 계절이 되고 있나보네요. 지금은 오오미야입니다.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 앉아서 몇줄 포스팅을 합니다. ^^ 오늘도 열심히 일을 마치고 즐겁게 퇴근을 합니다. 집에가면 귀여운 도토리왕자(유노) 하나와 귀여운 너구리왕자(코타)를 거느리는 귀여운 카즈미찡이 있겠지요~ 들어가면 바로 카즈미가 밥먹을꺼야 씻을꺼야 물어봅니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밥부터 먹습니다 ㅋㅋ 밥을 먹으며 오늘 하루동안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디테일하게 재차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피곤함을 풀기 위해 잠시 테레비를 보며 멍~하니 힘빼고 앉아서 늑장을 부려봅니다 그러고 있으면 카즈미찡의 잔소리가 시작되지요 ㅋㅋㅋㅋ카즈미 : 씻어야지~ 안씻고 잘꺼야??나 .. 2015. 4. 14.
요즘 상황 ^^; 저는 일일 출퇴근 합산 4시간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최대한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이전에 갖고 있던 노트북으로 올때갈때 앉을 기회가 생기면 앉아서 제 사이트를 만드는 데에 활용하고 있어요.집에와서도 하루에 한두시간씩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덕분에 아무것도 할 여유는 없어요 @_@....그래도 매일매일 뭔가 조금씩은 남는게 있어서 즐겁습니다. ^^ 카즈미는 매일매일 유노와 코타를 보느라 피곤에 쩔어있어요.주말에야 제가 유노를 조금이라도 보고 있어서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기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죠.유노도 이젠 매일 안아주는 엄마가 더 좋은가봐요 ㅠ.ㅠ제가 안고 있으면 한 10분은 괜찮다가도 엄마를 찾아 신나게 울어버립니다. -_-....덕분에 주말에도 카즈미는 전혀 쉬지를 못하고 있어요 ^^;;;.. 2015. 4. 13.
우울한 하루네요. 금요일이기도 하고 2일 쉬니까단 5분도 안쉬고 집중력 999% 높여서 개발잗업을 했는데결국 퇴근시간 5분전에 뭣좀 봐달라는 요청....결국 퇴근시간 1시간 반을 넘기고 퇴근했네요....이제 집에 도착하면 9시반.........씻고 밥먹고 하면 하루 끝. 어쩔 수 없는 하루지만 너무한다 싶을때도 있네요 미리 얘기를 해주면 빨리 처리할 수 있을텐데. 에효....이어폰도 안맞아서 헐렁거리고배도 고프고춥고머리아프고다리도 아프고집은 아직도 멍었고가면 바로 자야하고 2015. 4. 3.
우와. 시간 빠르다... 피곤피곤피곤^^ 직장인이라면 당연한 피곤피곤열매를 먹고 퇴근중입니다. 벌써 출근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신기하죠? 정말 시간 빠릅니다. 매일 점심시간은 도시락 사진 찍는 시간입니다 ㅋㅋ 이날은 핑크색 하트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남편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카즈미 ^^ ​ 동시에 아침까지 준비합니다. 대단하다;;;; ​ 만든 반찬들을 그 쪼끄만 도시락 통에 꽉꽉 넣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쁘게 담으려고 노력;;; ​ 그럼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이런 귀여운 도시락이 탄생하게 되는거죠+_+ ​​​ 유노찡은 어딜가든 인기인이라고 합니다. 가는 곳마다 귀엽다고 한다고 하네요^^ ​​ 그래도 이젠 아빠에게는 많이 웃지않는 남자 ㅠㅜ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고 잘때까지 유노찡이 몇번 웃어주지도 않아.. 2015. 3. 27.
출근중! 물론. 지금도 차렷!하고 손만 들고 폰을 하고 있습니다. ^^ 사람 엄청 많네요 @.@ 제가 다니는 길은 원래 사람이 많은 라인 같습니다. 루트1 : 하스다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오사키에서 링카이센으로 갈아타서 도쿄텔레포트 특징 : 1시간 30분정도, 한시간에 세대정도 밖에 없음 루트2 :하스다에서 아무거나 타고 아카바네에서 링카이센으로 갈아타고 도쿄텔레포트로 특징 : 1시간 40분정도, 아카바네에서 한번에 가는 링카이센이 많지 않음 루트3 : 하스다에서 아무거나 타고 오오미야에서 사이쿄 라인으로 갈아타고 오사키까지와서 링카이센으로 갈아타고 도쿄텔레포트 특징 : 1시간 50분정도, 너무 멀어욧!!! 이걸 모르던 지난주..... 올때 갈때마다 카즈미와 전화하며 다녔답니다. ㅋㅋㅋㅋ 뭐 어쨌건. 이제는 .. 2015. 3. 25.
우와~~~~ 내일만 하면 이틀 쉰다아~~~~ 네에... 그렇습니다. 벌써 출근한지 4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갈까요.. 아니면 느리게 갈까요? 정~~~~말 느리게 갑니다. ^^;; 전 거의 2009년부터 출근을 하지 않는 개인사업자로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넘어왔어요. 그러다보니 근 6년만의 출근생활이 정......말 힘이 듭니다. -_-.... 물론 한달정도만 다니다보면 몸이 완전 적응이 될텐데, 그때까지 시간이 빨리 가길 기다립니다 ㅠ.ㅠ 매일 출근을 가장 먼저 합니다. 직원들 중에서 가장 멀리 살면서 가장 먼저 출근해요. ^^; 회사 출근시간은 9시 30분인데, 늘 8시 30분에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네요. 덕분에 6시에서 6시30분에 퇴근할 수 있는 명분을 얻었죠... 차라리 일찍오고 일찍 가는게 그나마 낫겠다 싶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 2015. 3. 19.
3월말까지..... 안되면 나라도 한국으로 들어간다.오늘 집안에 공표하였습니다. 2015. 3. 8.
우울하기만 합니다. 언제쯤 좋아질 수 있을까.... 너무 우울한 시간이네요.... 2015. 3. 7.
침체기 및 긍정적인 이야기 ^^ 말그대로 블로그의 침체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죽지는 않았습니다. ^^ 이 블로그를 제가 처음 개설했던 목표는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제 평생을 기록하는 공간.그리고 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그러므로 침체기는 있을 수 있어도 폐쇄는 되지 않을겁니다. 자~ 그럼 다시 지난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오랜만에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사진이야기로 진행해보겠습니다. ^0^// 한국에 일주일을 다녀왔습니다.여러가지 돈이 새는 부분들을 완전히 차단하고, 정리할것들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일하다가 발등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더군요.아주 심한 상해는 아니지만 깁스를 하고 약 4주는 계셔야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저와 저의 가족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달라.. 2015. 2. 12.
현재상황 예전부터 좋은 관계로 지내온 사장님께서 최대한 일거리 알선을 맡아주셨습니다.(쉽지는 않겠지만)그리고 약 3개월후부터는 사장님의 일도 맡아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정말 긍정적인 상황입니다.이 사장님은 거짓말을 하거나 안될일을 말하는 사장님이 아니라(5년정도 알고 지낸 사이) 더욱 믿음이 갑니다. 하아... 문제는 지금부터 3개월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남았네요. ^^; 처리된 스케쥴 (화)1. 삼성카드를 제외한 신한,국민,롯데카드 모두 해지처리.(연회비 아까워서)2.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서 의료보험료(한국 3인가족에서 제 이름분)을 정지처리. 해외에서 돌아오면 그때 잠시 살려서 사용하고 다시 나갈때 정지처리를 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지난 1년간 과납분은 통장으로 이체해준다고 합니다. (해외에 1개월 이상 체류하.. 2015. 1. 28.
현재상황 처리된 스케쥴 (토,일,월)윤호(유노) 구청에 출생신고 완료.미팅 1건 완료.밀린 병원비 보험 신청 완료.신체검사 및 소화기내과 진료 완료.현재 사용중이던 KT휴대폰(월12,000원정도)을 휴대폰 월이용료 1,000원인 MVNO 회사로 번호이동 신청 완료.국민연금 해지절차 문의 완료.(일본으로 돌아가서 재외국민등록증만 떼서 보내주면 해지 및 반환금 수령 가능)SK 와이파이(월 5,000원) 해지 -> 일본으로 나갈때는 정지(월 3,800원만 내면 됨)로 하기로 함. 남은 스케쥴 (화,수,목)삼성카드 1개 남겨두고(델타 마일리지 적립이 되기 때문에 하나는 남겨놔야 겠네요. 이번 한국 들어온것도 이 마일리지로 들어왔어요.) 모두 해지.세무소가서 KDN Company 회사 폐업처리.주거래은행 가서 지금까지 예.. 2015. 1. 26.
오랜만에 혼자 한국에 왔습니다. 먹고 살 것을 만들계획입니다. 2015. 1. 23.
유노 응꼬쟁이!!!! 너무 디테일한 부루루룩 소리가 날 수도 있으니 거북하신 분은 감상을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으아아아 ㅠ.ㅠ안나오는 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uARBDYukg4o 2015. 1. 5.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신년인사 2015년이 시작되었습니다.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중에는 저보다 더 형편이 힘든 생활을 하지만, 저를 보며 희망을 갖고 계시거나,저보다 더 몸이 안좋은 상태이지만 저를 보며 힘을 내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여유있는 삶속에서 연재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 역시도 이번 2014년이 실패한 년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아무리 힘들었지만, 유노라는 결혼의 결정체, 우리의 기나긴 연애여행기의 결정체를 당당하게 세상에 꺼내놓았고,힘들어도 버티고 버티며 1년이라는 시간을 지켜왔습니다.그래서 더더욱 실패한 1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반만 성공한 1년정도로 하죠 ^^완벽히 성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소망일 뿐이죠. 저보다 형편이 좋은 분들, 저보다 형편이 나쁜 분들 모.. 2015. 1. 1.
독백 3 블로그를 하는 목적.블로그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블로그를 활성화 시키려는 이유. 모든 블로거들이 그렇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돈과 유명세와 관련이 없다고 할수 없다.물론 그중에는 자신만을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거나,아무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순수한 목적으로 나누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부류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는 작게는 용돈벌이, 담배값벌이부터 크게는 파워블로거, 생활블로거가 존재한다.나는 어떤 목적으로 이 블로그를 만들었는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자. 뽐뿌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일본 연애여행 이야기를 처음 올린것으로 시작해서,인기가 많아지자 안티들이 생겨났고, 그 안티들을 피해서 모든 이야기를 들고 블로그로 온것이 시작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때까지는 블로그로 돈을.. 2014. 12. 31.
독백 2 세상 일에는 분명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나는 분명 노력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결과적으로 1년의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고, 나는 여기서 무릎을 꿇었다. 블로그를 하지 않게 된 이유 역시도 노력에 비한 결과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중반에는 구글 수익이 한달에 12만엔까지도 나와주기도 했지만, 그때뿐..아무리 글을 많이 쓰고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도 점점점 내려가기만 했다.결과적으로 지금은 한달에 1만엔~2만엔 사이로 적립이 되는 듯 하다.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 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동영상을 올려놓고 광고를 심어놓으면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동영상을 보거나,동영상 도중에 나오는 광고를 클릭하여 수익을 적립하게 된다.자세히 검토해보니 햄스터 관련 동영상이 매달 .. 2014. 12. 30.
독백 1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일본으로 살기위해 넘어온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그동안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썼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어떤 방법이 정답일까....정답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스스로에게 수백번 그 질문을 던졌다.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될 것이 없으리라 생각하며 지낸 1년... 1년전 12월 24일부터 1년뒤인 12월 24일까지.정말 나라는 사람의 프라이드나 개인적인 욕구는 모두 접어버리고 오로지 가족의 삶을 위해서만 살아왔다. 그래... 생각해보면 후회는 없다.다들 어렵다는 외국생활 처음 1년을 순조롭게 잘 보냈고,나와 카즈미를 쏙 닮은 아기도 태어났다. 비록 첫달부터 돈에 쪼들려서 살아오긴 했지만...아직은 버텼다. 그런데 11개월차에 결국 몸이 망가진 것 같다. 2014. 12.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