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10개월9

일상 #141 처가 고기먹으러 ^0^/ 얼마전에 3명이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으러 갔었죠? ^^;;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아서 아기낳기 전에 처가에서 고기를 한번 먹기로 했어요. 장인어른께서 데리러 오셨습니다. 응? 코타는 어디에??? 뒤에 탔네요 ㅋㅋㅋㅋㅋㅋ 코타는 커서 배우 해야겠다. 귀여운 맥주잔에 맥주한잔을 받았습니다. ^^수염은 검정색인데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네요 ㅋ.ㅋ 코타는 또 제 몸을 놀이터 삼아 누워버립니다. ㅋㅋㅋ 오늘은 스기야끼라고 나베에 담궈서 익혀먹는 샤브샤브 같은거네요 ^^ 팔팔 끓이는 육수에 여러가지 야채와 곤약을 넣고 고기도 넣습니다. ^^ 그런데! 이거!생계란을 베이스로 먹습니다. +_+ 그릇은 카즈미 전용 키티 그릇 ^^; 날계란을 탈탈탈 풀고~ 고기가 다 익으면 꺼내 먹어요 +_+ 이게 생각보다 은근히 잘 어울리.. 2014. 10. 20.
생각 #16 점점 세지는 산통, 그리고... 카즈미는 어제를 기점으로 간헐적인 산통이 시작되었습니다.10분에 한번 25분후에 한번, 40분후에 한번, 또 랜덤하게 한번.... 이런식으로 계속~이 산통이 갑자기 규칙적인 10분에 한번으로 바뀌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오늘도 이렇게 넘어가는건가.. 싶긴 합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점점 몸상태가 변화하는 카즈미를 옆에서 볼때 참 답답합니다.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빨리 나오라고 유노를 설득할 수도 없고... 대신 아파줄수도 없으니 말입니다.그런데? 희한하게 카즈미가 산통에 시달리는 동안에는 저도 몸상태가 좋지 않습니다.산통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거나, 속이 좋지 않고 두통에 시달립니다.아 왜이러냐~ 싶어 두통약을 먹어도 안듣고, 어제 그제는 하루종일 설사를.. 2014. 10. 17.
일상 #139 정말 멍한 하루하루.... 집중력 0%.카즈미가 아프니 왜 저도 따라 아픈건지....와이프가 답답하면 저도 가슴이 답답해서 아무것도 못하고,와이프가 아프면 저도 덩달아 한두군데씩 아프고 있네요.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만, 이제 나올때가 되었는데 뱃속의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 나올거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아기의 체중은 2.7kg네요.... 2.9kg 이전에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한주가 너무너무 길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제는 카즈미가 감자칼로 감자 껍데기를 벗기다가 새끼손가락을 크게 베었어요.두께 0.3미리정도 되어 보이고, 지름 4미리정도의 새끼손가락 지문과 손톱 끝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피도 꽤 많이 나와서 걱정을 했어요.티슈 몇장을 빨갛게 물들일만큼 출혈이 심했습니다. ㅠㅠ 확인하자마자 바로 지혈을 하고 1차적으로 .. 2014. 10. 16.
좋은아빠 프로젝트 #1 건담 결국 사왔습니다. -_-....코타가 이미 공구를 싹 준비해놨네요 ㅋㅋㅋㅋ 으아... 이 작은것들을 이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_=몇시간이나 걸릴까 =_=..... 코타는 옆에 앉아서 필요한 파트를 달라고하면 잘라서 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웃으며 카메라 보는 코타 -_-............이럴때만 협조를 하는군요 -_-.......... 자아.. 시작해봅시다! 비행기 완료! 건담의 가슴부분 이네요. 슥삭슥삭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 ^^ 코타는 역시 -_- 3시간 넘어가니 딴짓하고 있네요 -_-...... 이제 끼워넣기만 하면 끝! 코타는 심심했던지, 자기가 예전에 만든 프라모델 비행기를 가져와서 수리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2시간, 중간에 코타가 2시간. 총 4시간 걸렸네요 @_@ 자.. 2014. 10. 13.
일상 #130 카즈미 출산임박 오늘은 카즈미와 병원에 다녀오는 날입니다.이번주부터는 아기 심전도(심박검사)와 함께, 자궁검사, 빈혈검사까지 진행한다 하여 오전 10시까지 오라고 했습니다. 검사전에 시청에 신청하는 출산지원금 신청서 작성중.... 2일전부터 카즈미는 애기가 왠지 나올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배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고 다시 괜찮아지기도 하고.... 또 밤새 잠을 잘수도 없이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아마... 출산이 임박한 듯 싶습니다.오늘 병원에서 검사들을 받으면서...의사 : 이제 당장 내일 아침에 애기가 나와도 괜찮으니깐! 안심하고 무리해도 돼요!의사 : 이제 2.650g이니깐 이번주부터 다음주 병원 오기 전에 애기가 나와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일본여성은 한국여성보다 출산시 아기 사이즈가 작아요... 2014. 10. 8.
일상 #124 임신 37주 돌입 모든 이야기가 이제 출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네요 ^^오늘로써 임신 37주입니다.아기는 나올 준비가 모두 완료되고 출산을 위해 머리를 골반뼈에 맞춰놨다고 합니다.이제 곧 나온다고 합니다. 덜덜덜덜덜병원에서는 이제 나와도 되요~ 라고 했는데 임신37주입니다. 알림 메세지가! 떡하니! @_@.....오늘은 셋이 DVD 보기로 했습니다. ^0^코타 이야기가 요즘 없어서 서운하셨나요?오늘은 코타 이야기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블로그 활성화를 도와주세요.귀찮으시겠지만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처음 오신분들께 이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를 소개해드립니다.1. 한국남자 푸른지성과 일본여자 카즈미의 한일간 연애 여행기, 처음부터!! (완결)2. 결국 결혼에 성공한 이후.. 2014. 10. 3.
이야기 #5 이제 2주야?????????????? 둘이 누워서 대화를 하던중..... 나 : 그럼 몇키로에 나와야 되는거야?나 : 한 3키로에 나오면 되나??카즈미 : 3키로면 나 배 잘라야돼.....나 : 헐... 그럼 몇키로에 나와야해?카즈미 : 2500부터 2900사이야...나 : 이번주에 2400이였으니깐..... 2주에 350그람 올라가니깐.... 다다음주면 2800인데!!!!?카즈미 : 그러네..... (담담)나 :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그럼 다다음주야!!!!!?!????카즈미 : 응.... (덤덤)나 : 헉........... (충격 공포) 할말을 잃었습니다. 2014. 10. 2.
일상 #119 순두부찌개, 병원검진 3일째 먹고 있는 순두부찌개 ㅋㅋㅋㅋㅋㅋ오늘 마지막이어서 아침부터 가득! 담아줬네요 ^^너무 사랑이 넘치는 와이프 ^0^//나 : 좀 잘라주면 좋을텐데 ^0^// 가위좀 주겠니? ^-^????카즈미 : 푸하하하. 오빠는 야성!적인 남자니깐, 우왁!하고 뜯어먹을줄 알았지~ 갖다줄께 ㅋㅋㅋㅋㅋㅋㅋ아점을 먹고 집을 나섭니다.오늘 10개월차 병원 검진날입니다.날씨는 따뜻을 넘어서 덥습니다;;;;;헛둘헛둘~ 걸어서 병원까지 옵니다. ^^이젠 20분만 걸어도 힘든 카즈미 ^^;;;;딱 허리펴고 서면 발이 안보인다고 하네요 ^^;검진전 동의서 -_-.....태반을 폐기하지 않고 약품이나 화장품으로 사용해도 되냐는 동의서....동의 안하면 폐기한다고 하니;;; 동의해버렸습니다. (뭔가 잘못한걸까요? ㅇ_ㅇ;;;;)오늘.. 2014. 10. 1.
유노 10개월차 정기검진 다녀온날.. 오늘은 병원으로 가는날이였습니다(´∀`)유노가 얼마나 커졌니~♫확인 할수있는날이라 병원가는날은 언제나 기분좋습니당(^ν^)♡지난주 이모가 사줬던 키티 산모수첩케이스를 가지고 딩가딩가~이제 2400g있고 언제 나와도 괜찮다고 하네요.정말 하루하루 커지고있구나...근데 사진은 어디가 어딘지 이제 모르겠어요ㅋㅋㅋ오늘도 오빠랑 임신기간애기를 하고있었는데 10개월이 짧았어요.좀있다가 이큰배가 안보인다고 생각하면 좀 외로운느낌도 들어요(´・ω・`)ㅎㅎㅎ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안에서 인삼부가 많이 계시는것같아요^^우리귀여운 애를위해 같이 힘내요~!!블로그 활성화를 도와주세요.귀찮으시겠지만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클릭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처음 오신분들께 이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를 소개해드립니다.1. 한국남자 .. 2014. 10.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