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빠 프로젝트 #1 건담

결국 사왔습니다. -_-....

코타가 이미 공구를 싹 준비해놨네요 ㅋㅋㅋㅋ

으아... 이 작은것들을 이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_=

몇시간이나 걸릴까 =_=.....

코타는 옆에 앉아서 필요한 파트를 달라고하면 잘라서 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웃으며 카메라 보는 코타 -_-............

이럴때만 협조를 하는군요 -_-..........

자아.. 시작해봅시다!

비행기 완료! 건담의 가슴부분 이네요.

슥삭슥삭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 ^^

코타는 역시 -_- 3시간 넘어가니 딴짓하고 있네요 -_-......

이제 끼워넣기만 하면 끝!

코타는 심심했던지, 자기가 예전에 만든 프라모델 비행기를 가져와서 수리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2시간, 중간에 코타가 2시간. 총 4시간 걸렸네요 @_@

자잔~~~~~~~ 건담 완성!!!

"둘이 같이 만들었다"는게 의미있는 건담 만들기였습니다. ^^

이 건담은 얼마나 살아있을지 =_=.....

이제 코타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동안에도 코타는 카즈미한테 또 혼나고 혼나고 저한테도 혼나고 웃고 하루라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

코타의 동생인 유노도 왠만하면 코타가 키우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가 유노에게 육아를 집중하면 코타가 소홀해질 것을 대비해서, 아예 코타가 집에 있는 동안은 유노 육아를 전담시킬까 합니다.

물론 교육을 시키는게 더 오래걸리겠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코타가 유노를 돌보고 제가 유노를 보는 시간이 줄어 들 수록,

모든 분들이 염려하시는 코타의 정신건강과 사춘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모두 읽고 있습니다.

카즈미가 오늘 내일 하는터라, 답댓글을 달지 못해서 늘 죄송스럽습니다만, 답댓글 안달았으니 미안해서 새글을 안올리면 안되니깐

새글을 올리는 것을 위주로 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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