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를 학교에 데려다준 아침 8시경...
집앞 공원에 고양이 한마리가 살고 있는것을 며칠전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지역에 이사온지 10개월동안 고양이 딱 두마리 봤습니다.
그중에 이놈!!! +_+!!!! 너무 착한 수컷인지 암컷인지 모를;;;;
이 고양이를 발견하고 우리끼리-_- 이름을 지을때 제가 딸꾹질을 히꾹~히꾹~ 하고 있어서 -_-
이름이 히꼬냥이 되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침이어도 혹시나 있나~~~ 해서 다시 찾아가봤어요 ^^;
그런데 있네요 +_+!!!!!
사람을 이렇게도 잘 따르는걸 보면 누군가 키우다가 버린것 같았습니다.
알아서 카메라 앞으로 와주는 센스!
세그시한 연두색 눈동자를 하고 있습니다. +_+
제가 쪼쪼쪼쪼~ 하면 저에게 이렇게 와요.
그리고 막 비벼..... ㅠ.ㅠ 너무 귀여워!!!! ㅠ.ㅠ!!!!!
만져도 가만히 있고 ㅠ.ㅠ
계속 비벼 ㅠ.ㅠ 사람을 이렇게 잘 따르는걸 보면.. 주인이 참 나빴다~~~ 싶습니다.
발냄새 안나는데... 왜이리 신발에 비벼대는지 ㅠ,ㅠ 아시는분 계세요???
히꼬냥 : 나좀 데려가서 키워주세요!!!! 제발요!!!!
하는것 같아요 ㅠ.ㅠ
생긴것도 그리 이상하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왜 주인이 버렸을까요 ㅠ.ㅠ
발톱 정리를 오래 안했는지 발톱이 약간 까실거리지만 물어도 교육이 잘 된것처럼 살짝만 뭅니다.
너무 착해 ㅠ.ㅠ....... 키우고싶어 ㅠ.ㅠ.......
하지만 우리집은 계약상 고양이를 키울수 없는 집이죠 =_=.........
다음에도 또 있으면 고양이 밥을 줘볼까 합니다.
오후가 되어 잠시 우체국좀 다녀왔는데 카즈미 친구가 보낸 아기침대와 이불세트가 와있습니다. ^^
나 : 이제 며칠 안남았지 -_-.... 바로 만들어놓자 -_-
카즈미 : 어서 만들어 부아아~ ^0^//
이거 왠지 텐트치는 기분이였어요;;;;;;
사사사삿!
뿅!
하지만 너무 깊으니깐.
매트부분을 위쪽에 설치!
매트 깔고 이불 깔고 완성!
이곳에 유노가 곧 오게 됩니다.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뒤에선 임신10개월에 각종 야채 덴뿌라(튀김)를 준비하는 카즈미가 살짝 보이네요 ^^
덴뿌라편은 다음편으로 고고싱!!!
바로 올라갑니다~!
블로그 활성화를 도와주세요.
귀찮으시겠지만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 오신분들께 이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를 소개해드립니다.
편한대로 골라보세요 ^0^//
'일본 생활기 > 결혼식 그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아빠 프로젝트 #1 건담 (6) | 2014.10.13 |
---|---|
일상 #135 3인 가족 마지막 고기집 외식 (10) | 2014.10.13 |
일상 #134 좀 쉬어, 그만, 스돕! 오아리! (3) | 2014.10.12 |
일상 #133 출산지원금 신청 & 이모님과 나들이 & 선물 (5) | 2014.10.12 |
^^ 유노 아직입니다. (7) | 2014.10.11 |
일상 #131 코타 출근길 따라가기 (9) | 2014.10.10 |
일상 #130 카즈미 출산임박 (20) | 2014.10.08 |
생각 #15 제목을 입력해주세요(?) (10) | 2014.10.07 |
일상 #129 카즈미의 정성. (21) | 2014.10.07 |
생각 #14 XXXX 아빠 (42) | 2014.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