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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이 새벽 12시~1시경에 도쿄를 통과한다고 하더라구요.
도쿄도 왼쪽 위에 우리집이 있습니다.
카즈미는 배의 답답함과 살짝살짝 오는 통증때문에 잠을 못자고 거실에 둘이 있었습니다.
12시쯤 되자 비가 팍팍 창문을 치네요 ^^;
창문셔터도 내리고 1시경이 되자 엄청난 비바람이 불어댔습니다.
그래도 이 지역 주변에는 바다도 없고 -_-... 산도 없고 -_-.... 강도 없고 -_-.... 지형도 높아서 -_-//
물이 들어오거나 뭐가 날아와서 창문을 깨부수거나 하는 곳은 없어요...
그냥 '와~~~ 장난 아니다~~~' 만 하면서 둘이 티비를 봤답니다. ^^;;
아마 일주일 이내인데...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면 참 좋겠습니다. -_-.....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카즈미 배에 생기는 답답함은 더욱 커지고, 전에는 없던 마법날의 느낌까지 난다고 하네요.
오늘일까? 내일일까? 하며 카즈미 옆에 딱 붙어있긴 있습니다만... 참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들도 오늘일까? 내일일까? 아직도야? 하시죠?
하지만 이건 소설이 아니라 라이브라 참 기다리는게 오래걸리네요 ^^;;;
이제는 나와도 되는데 -_-....
내일은 병원 가는날입니다.
유노가 언제 나올지 물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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