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140 여름옷 정리

by 푸른지성 2014. 10. 18.
반응형

일본도 저녁이 되면 엄청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체감온도는 15도내외.. 한국사람 기준에서는 별로 안춥네~ 정도지만 일본에서 1년을 생활하니 이정도만 되도 추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낮은 덥기만 합니다. =_=.....


그리하여~ 어쨌거나저쨌거나~ 여름옷을 다 정리해서 넣고, 겨울옷을 꺼내기로 했어요.

그리고 이불도 좀 따뜻한 겨울이불로 덮기로 했습니다.

우리집 옷들은 다 이 위에 넣어놨어요.

공기를 싹 빼서 압축해서 넣어놨지요...










카즈미는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

먼저 꺼내진건 이불이네요.

오른쪽 큰건 우리 이불, 아래쪽 파란건 코타이불, 왼쪽 위는 코타츠 이불 커버에요.












이불속도 나왔군요.











자 이불부터 만듭시다 @_@/











만든 이불은 침대 벽쪽으로 놓고 카즈미가 올라가있네요 ㅋㅋㅋㅋ

이제 옷들을 꺼내 봅시다 @_@









제 옷









카즈미 옷......










무수히 많은 옷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카즈미의 여름옷들을 모두 꺼내어 다시 압축팩에 접어 넣습니다.









일본의 가정집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집에 옷장 자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집의 환경에 따라서 옷장으로 쓰기도 하고, 이불장으로 쓰기도 하고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우리집은 최하단은 하의 및 속옷 서랍장/ 가방 보관, 중간은 상의 및 양말류, 최상단은 다른계절용 옷 과 이불 보관으로 사용하고 있죠.


어쨌건 카즈미쪽 옷장 정리 완료~!!











가 아니죠 -_-... 카즈미는 여자입니다....... 옷이 많아요.............










언제 다하냐 이거 =_=............











제 옷들은 압축팩 하나 분량이네요.









정리해놓은 카즈미 여름옷들은 다시 압축팩에 넣어놓고~!









카즈미 옷을 정리중입니다.

왠만하면 칼라를 맞춰서 걸어주려고 합니다.









저~ 구석에 빨노파 옷걸이 왼쪽에 조금 보이는게 제 옷 ㅠ.ㅠ

다 카즈미옷 ㅠ.ㅠ 옷들아 좁은데서 고생이 많다 ㅠ.ㅠ/










카즈미의 바지, 치마류들을 정리합니다.








정리 완료!

지금(오후 11시) 찍은 사진이라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









카즈미의 스타킹, 레깅스류.

왼쪽 하단에는 제 양말류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박스 @_@











제 옷은 가운데 청녹색비닐점퍼부터 왼쪽!







이제 겨울을 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네요.

벌써 일본에서 3번째(?) 맞는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우선 유노는 오늘은 아닌가봐요.

댓글주신 어떤분의 말씀처럼 진짜 산통 전에 오는 준비 산통이 시작된거랍니다.

곧 아기가 나올테니 준비하고 있어라~ 하는 신호같은거죠.

병원 예정일이 27일이니.... 무조건 앞으로 8일안에 나옵니다.

진짜... 아무리 늦어도 8일이네요.....

혹은 내일이 될지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