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전 여행기에도 두번은 나왔던 토부 동물원을 이번엔 유노와 함께 왔습니다. ^^
마지막엔 꼭 대관람차를 타기로 하고 +_+/
동물원에 왔는데 잠만 자는 유노링^^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오랜만에 분위기좀 내봤습니다 +_+/
전인 우동/소바 정식!!!
코타는 소바정식이네요+_+
카즈미는 우동정식^^
얼마였드라... 900엔?정도 되는 정식이였네요.
맛도 깔끔~
일본 다른집은 모르겠지만. 우리집에선 천엔짜리면 외식! 이란 분위기라^^; 오랜만에 분위기 났어요 ㅋㅋㅋ
코타가 사자? 위에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네요. ^^
덕분에 유노랑 저도 ㅋㅋㅋㅋ
짱구같이 볼이 톡~ 튀어나온 유노가 생전 처음 펭귄을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유노 : 아퐈. 저게 머얌? ㅇ_ㅇ?? 하는 표정 ㅋㅋ
이것저것 구경을 합니다. ^^
유노는 아직 실제로 본 동물이 거의 없어요.
오늘 실컷좀 보여줄 계획입니다. 흐흐흐
이상한 불그스름한 걸어다니는 새도 보고 ^^
플라밍고라고 하죠 @.@ 알수 없는 동물의 세계 ^^
형이 말을 타러 갔어요.
매번 유노유노 하고 있으니 코타가 섭섭한건 당연하지요.
대신 이런거라도 코타만을 위해 서비스 해줘야 균형이 살아납니다.
코타가 말을 타고 이쪽(포토존)으로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유노가 저랑 있기 싫다네요. ㅋㅋㅋ
역시 유노는 엄마밖에 없구나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어흐어헝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예인이고 뭐시고 간에.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영원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뿐입니다.
우리끼리 장난으로 "더이상 안크는 주사맞히자~~"라고 하며 논답니다. ^^;
그래도 유노도 조금씩 커가며 형처럼 말도 안듣고 반항도 하고 나중엔 자기 여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독립도 하겠죠? ㅠㅠㅠㅠ
어른들이 항상 말씀들하시는 "품안에 있을때가 제일 행복한 때다"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벌써부터 집 온 구석을 기어다니려고 노력하는 아이인데, 유노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 빠르게 걸어다니고, 더 빠르게 말을 안듣겠네요. -_-...
아주 어린 아이들은 반바퀴 코스, 적당히 큰 아이들은 한바퀴 코스로 나뉘어져 있네요.
코타는 적당히 큰 아이로 분류 ㅠㅠㅠㅠ
작은 말이 아니라 큰 말을 타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동영상 촬영중에 스냅샷을 찍은거라 사진이 와이드하네요. ^^
멋진 코라링~
여기가 포토존인데..... 미안하다... 눈감은 사진밖에 없구나 -_-......
포토존 통과하는 코라링 ^^
이렇게 크~~게 한바퀴 돌고 나옵니다. ^^
말도 타고~~ 코끼리도 보고~ 백호랑이도 보고~
이제 대관람차를 타러 가는 길목에 있는 모형물들 ㅋㅋㅋㅋ
코라링이 답을 알고 있나보네요.
응?? 답 다 써있자나~~
아. 화장실 가고싶다고 하려고? ^^
관람차를 타러 들어왔습니다. ^^
관람차에 무려....
에어컨!!!!!! 이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에어컨이!!!!
에어컨이 빵빵한 관람차에 들어왔습니다^^
지붕쪽에서 자기들도 태워달라고 하네요. ^^
카즈미도 가족과의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카즈미는 늘 코타가 말을 잘 안들을까봐 불안해합니다.
코타로 인해 가족의 분위기가 망가지는 것을 제일 불안해하여 늘 예민해져 있는것이 보입니다.
물론 숨기려 하지만 숨길수 없는게 있죠.
그래도 가족의 일은 언제나 가족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기분이 나쁜것도 그때뿐, 계속 이어지진 않죠^^
유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와봤네요. ㅋㅋㅋㅋ
무서운게 없는 유노링~. 멍하니 창밖을 바라봅니다. ㅋㅋㅋㅋ
코라링은 뭐라고뭐라고 계~~~속 말을 합니다. ㅋㅋㅋㅋ
어느덧 정상부근!!!
넓은 공원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
겁없는 유노링 ㅋㅋㅋㅋ
가장 높은 정상에서 이러고 서있답니다. ㅋㅋㅋ
무서운거 아직 없는 유노링^^
대신 엄마가 넘어질까봐 무서워합니다. ㅋㅋㅋ
유노 : 에? 난 괜찮아요~~
이제 내릴때가 되었네요^^
카즈미가 결혼전에 타던 팬더인형이 없어졌나보네요 ㅠㅠ
동영상으로 남아있는 팬더가 아직 있나~~ 찾아봤습니다.
응???
저~기서 어떤 애기가 타고 있네요^^
다음에 올땐 유노를 태워줄까요? ㅋㅋㅋㅋ
코라링... 그거 이백엔이다.... 내려-_-... ㅋㅋㅋㅋ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유령의 집에 들어가기류 했어요 ㅋㅋㅋ 호러~하우스~~
이곳을 무려 네명이 한번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카즈미는 정말 무서운거 안돼는 사람인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타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표를 들고 저 컴컴한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안에 들어오니 대기줄이 있네요. ㅋㅋㅋ
이 안에서만 거의 40분을 기다렸습니다.
바로 옆에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안되겠는지 카즈미는 유노를 데리고 다시 나가버렸습니다만 곧이어 다시 들어오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시작!!!
제가 볼때는 크게 무서운거 없이 다 예측이 되는 것들이였지만 ㅋㅋㅋㅋ
카즈미는 정말 앉아버리거나 뒤로 힘없이 쓰러지거나를 반복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나와서 힘 빠져버린 카즈미 ㅋㅋㅋㅋㅋ
이제 집에 가야죠^^
경치 좋은 호수에서 사진한방 ^^
아~ 재밌었다~~
가족과의 시간이 제일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힘들때도 싫을때도 있지만, 역시나 우리는 가족이니까요.
가족은 아무리 힘들고 싫어져도 다시 복구할수 있어야 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말을 못알아듣는 작은 아저씨!!'
이제 말좀 해보세요^^
많은 이모들과 삼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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