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간의 정적을 깨고, 다시 본 시리즈를 재개합니다. ^^
자주는 아니겠지만 본 편을 다시 이어가보겠습니다.
이미 시간은 꽤 지난, '작년'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
일본에 온지 어언 3년.....
단 한번도 우리끼리 "여행"을 가본적이 없네요.
처가식구들과 바다를 가 본적은 있어도,우리끼리 온천을 가서 자고온다던지, 우리끼리 조금 먼 곳을 가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좀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세명이 아닌.
쪼마난 꼬맹이도 한명 추가되었구요. 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 여행가는 1살짜리 사람.
아직은 집 밖만 나와도 흥분하고 좋아하는 유노링인데, 이렇게 멀리 나와도 되는지 0_0. 걱정도 많이 했답니다.
그래요. 정말 처음!!! 일본에 와서, 우리끼리! 다른데 가서 자고 옵니다. +_+
그리고 말로만 듣던, 일본의 온천도 가보게 되겠네요. +_+
가는길에 유노링은 엄마 품에서 또 잡니다.
오늘 우리는 일본 수도권에서 제일 유명하고, 벗어날 수 없는 JR동일본 전철이 아닌!! 오다규센을 타게 됩니다.
한국으로 치면, 도시철도나 서울메트로가 아닌, 부산전철정도!!!
물론 중간에 한국의 서울역 같은 곳으로 가서 무궁화호같은 느낌의 기차(오다규선)를 타고 지방까지 이동합니다. +_+:
신주쿠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주쿠라고 해서 JR선이 아닌 오다규 신주쿠선을 타러 건너갑니다.
자잔~~~
일본에서 무궁화호를 타다니!!!!
신칸센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일본의 KTX죠.
그런데 이런 기차는 무궁화호의 느낌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지방을 연결하는 기차입니다.
이 뒤에 보이는 기차는 특이하게 오규로망스카입니다.
국철이 아닌 사철로서 민영 기업이 운영한다고 하네요.
국철보다 더 싸고 빠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ㅋㅋㅋ
처음 여행 분위기나서 사진 한방 +_+
기차안에서 먹을 도시락도 사고요. +_+/
기차타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네요.
우리는 "하코네"라는 온천이 유명한 지방으로 갑니다. ^^
자다 일어나서 졸린 유노링. ㅋㅋㅋ
아직은 그저 큰 인형입니다. ^^
멀뚱멀뚱~ 큰 눈으로 이곳저곳을 보고 있죠 ㅋㅋㅋ
드디어 탑승!!
무궁화호인데 좀 더 고급스러운 무궁화호네요. ㅋㅋㅋ
착석!
저는 회사일이 있어서 노트북좀 틀고 코타는 게임 틀고!!
출발합니다~!
하코네로!!!!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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