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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한국여행 - 사촌형과 저녁, 3대의 외출!

by 푸른지성 201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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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다녀온 날 저녁입니다.
오이도쪽에서 저와 제일 가까운 큰형님께서 놀러오셨습니다.
아버지의 형의 큰아들이니 저에겐 큰형이 되죠^^

제 이전 연애 이야기들중에 간간히 등장하기도 하셨습니다.
결혼식에서 축의금 담당도 해주셨구요. ㅋㅋㅋㅋ

그런 큰형을 아무말 없이 주무르는 유노링.

유노 : 어이 이거 하나 잡솨봐~
큰형 : 괜찮은데....








유노 : 아~~~~~
큰형 : 아괜찮다ㄴ어구구웍~









유노가 이런 반응을 보며 신나게 웃어주니, 큰형은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ㅋㅋㅋㅋ








한자박사님이셔서(?) 코타와는 새벽 1시까지 한자를 쓰고 주고 받으며 뜻을 풀어보기도 하며 코타랑도 몇시간을 같이 보냈답니다.
결국엔 코타 방학때 코타'만' 큰집으로 좀 보내면 교육도 시켜주겠다는 말까지 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이 되었네요.

오늘은 3대 남자쪽 가족이 함께 외출하는 날입니다. ㅋㅋㅋㅋ
아직 유노링은 파자마차림 ㅋㅋㅋㅋ
제집인냥 편안하게 티비를 봅니다. ㅋㅋㅋㅋ








이 모습을 오래동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딱 20년만 봅시다!!!









나갈 준비 완료된 아이들.









아직은 크게 덥지 않은 5월이어서 유노링은 바람막이를 입었습니다.










손자를 안고 걷는 73세 할아버지.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한차례 또 모셔야겠습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고, 부모님은 정말 빨리 늙어갑니다.










즐겁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시간들....
예쁘게 차려입은 두 꼬맹이가 즐거움을 줍니다.









할아버지~ 해봐 유노야.
할아버지~~~ 할머니~~ 해봐
언제 할아버지 할꺼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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