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리즈가 아닌 게릴라 시리즈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이긴 합니다만, 사진첨부도 없었고 상황에 집중해서 작성된 글이였던지라, 정규 시리즈에서 다시 다룹니다. ^^
드디어 한국에서 가져다 먹던 진통제가 싹 다 떨어졌습니다.
이날은 약 다 떨어진 바로 다음날!
유노링도 마스크 했어요. ㅋㅋㅋㅋ
아기용 마스크 ^0^
한살 반부터 착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역시나 불편한지 빼버리네요. =_=....
제가 혼자 올 수 있으면 좋은데, 이런 일에는 아직 혼자 와서 제대로 설명할 정도의 레벨은 안됩니다.
물론 어떻게든 한다면 한본어(한글+일본어)를 번역 돌려가며 할순 있어도, 아직은 자신이 없네요.
동네에 있는 나름 대형병원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 노원에 있는 을지병원의 반정도 사이즈로 보이네요.
마스크 빼버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려고 하는 유노링.
코타는 학교갔죠~
못돌아다니게 무릎에 앉혀버립니다.
카메라에 비친 자기 얼굴 확인 ㅋㅋㅋㅋ
그러다니 웃네요 ㅋㅋㅋ
장난꾸러기입니다. ㅋㅋㅋㅋ
의사와 상담하고 진통제를 끊기로 했습니다.
의사입장에서는 끊어도 돼고 안끊어도 되는데, 본인이 끊겠다고 하면 도와주겠다는 입장이여서,
어차피 약 끊는 것은 계속 생각하고 있던것이라, 끊겠다고 했네요.
우선 처방 받은 것은 울트라셋이 아닌 토라무셋 일주일치.
일본에는 울트라셋이 없고, 동일한 성분의 약이 토라무셋이더군요.
원래 먹던 건 울트라셋ER이라고 1일 2회만 먹으면 되는 대용량 약이였는데, 요 토라무셋은 일반 울트라셋 사이즈와 동일한 약이였습니다. 1일 3회네요.
그래서 이걸로 기존에 먹던 울트라셋ER의 반용량을 구성하여 1일 2회 먹도록 하였습니다.
스케쥴은 1주일 반용량, 1주일 자기전에만, 그후 완전 끊기로 되는 것 같았어요.
요건 걍 보나스 약(장 보호제)
생각해보니 진짜 수면제네요 ㅋㅋㅋㅋㅋ
잠을 거의 못자니, 한알만 먹어도 푹 자게 만들어주는 고농도 수면제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제대로 된 잠은 못잤어요 -_-..)
이렇게 진통제 끊기를 시작했답니다.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였네요. -_-...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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