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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집장만 이후

주방 수납장 설치

by 푸른지성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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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를 하루 쉬었으니 달려봅시다!

코타는 게임중.

택배가 엄청 큰게 5개가 왔어요 ㅋㅋㅋㅋ

물건 금액만 14만엔!!!!!!!!!!!!!입니다.

 

 

 

짜잔~ 다 깠... 어디갔지? ㅇ_ㅇ??

 

 

 

바로 여기에! 넣을 가구를 구매했습니다.

주문 제작으로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들어왔어요.

 

 

아직 못은 박지 않았지만, 이런 느낌이 됩니다. +_+/

그런데 이거.... 전기 필요합니다....

위에 보이는 콘센트에 꽃을만한 물건이 아니였네요.

 

 

그리하여!!!! 눈물을 머금고! 새집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ㅠ.ㅠ

콘센트가 있던 자리의 구멍은 원래 있던 것,

그 아래에 케이블이 한줄 나와있는게 지금 뚫은것입니다.

구멍을 뚫어서 전력 케이블을 연결해서, 이 콘센트 소켓 내부에 연결합니다.

 

 

이렇게 되겠죠 ^0^//

아~ 이렇게 나와있으면 참 예쁘겠다.. 그쵸? -_-;;;;

 

 

이 전기의 용도는...... 수납장 안쪽의 환풍기+내부 기기들의 전력 공급용입니다.

입력1에 벽에서 나온 전원을 연결,

출력쪽 빨간 케이블은 수납장 내부 아래쪽에 설치되는 콘센트로 갑니다.

 

 

이거... 불안해보이죠? ㅋㅋㅋㅋㅋ

하지만 다 계획하고 한겁니다! 절대 안보일거에요! ㅋㅋㅋㅋㅋ

 

여기가 정말 힘들었네요.

위의 롱 판넬에 아래의 수납장 3개를 볼트로 박는 작업인데,

힘을 받는 큰 드라이버는 각이 나오질 않아서 사진에 보이는, 아주 짧은 드라이버로 뒤에 보이는 고정 나사들을 박습니다.

서랍장하나마다 앞쪽3개 뒤쪽 3개씩 볼트를 박게 되어있네요. 

 

 

 

짠~ 전원을 연결한 이곳!

이쪽에 연결된 콘센트의 전기를 쓰게 되면, 자동으로 환풍기가 돌아가줍니다.

밥을 아침으로 예약해서 안쪽으로 밀어놔도,

이쪽 콘센트에서 밥하는 전력 이상이 사용되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돌아가서 습기를 다 빼주죠 +_+

참 신문물이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완성!!!

마지막엔 벽과 수납장을 고정하는 긴 피스까지 설치해서 완전 고정 시켰습니다!

냉장고 전용 전원(오른쪽 위에)은 폴대를 사용해서 최대한 안보이게 처리했네요.

 

 

 

초 광택이라 비니루가 붙어있는데.....

주인님이 되실 카즈미여왕님께서 비닐 제거 식을 거행중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하고 싶었.....

 

 

 

아. 맞다. 벽에 뚫은 구멍은 안보이게 되었어요 ㅋㅋㅋㅋㅋ

전자렌지 콘센트를 계산 못했네요. 뭐 우선 이대로도 좋을까나 싶습니다. ㅋㅋㅋㅋ 

 

 

바닥에 대충 놔뒀던 전자제품을 올려놔 봅니다.

이런 형태가 되겠지요. ㅋ.ㅋ

밥솥을 넣어놔도 자동으로 환풍이 되어주다니!!! 가 키포인트였습니다.

우리집 쌀통도 보이네요~ 카즈미가 제일 좋아하는 핫아이템 ㅋㅋㅋㅋㅋ

 

 

 

이거 하는데만 4시간 이상 걸린것 같네요 @_@

뭐만 해도 다 시간....

이거 기사가 와서 설치해주는데 추가비용이 6만엔(2명온다함)이라서 총 금액 20만엔(단순환율 200만원)이라

직접 하겠다고 하니, 저걸 다 화물택배로 보냈네요 ㅋㅋㅋㅋ

코타랑 둘이서 현관에서 집안까지 다 옮기고, 뜯고, 자리 잡고, 벽 뚫고, 전원 연결하고, 모두 붙이고 하는 거 생각해보니

2명이 와서 2시간 한다고 해도 상당히 비싼 금액은 아니였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해서 세이브 할수 있으면 다 직접 해야죠! ㅋㅋㅋㅋ

돈 없어요 -_-/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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