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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의 이야기/푸른지성의 일상

카즈미와 단둘이 데이트

by 푸른지성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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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시간...

 

제가 재택근무를 한지도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재택근무의 장점은 다들 아시겠지만 출퇴근 시간이 없어져서 시간을 좀 더 많이 쓸수 있다는 것.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복장에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서 집의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점심을 집에서 간단히 때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좀 더 여유를 써서 외식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 그 외에도 아이들 하교할때 집에서 받아주는 것도 가능해지고, 

조금조금 아이들의 생활에 참여가 가능해지네요.

 

하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아지는것은 확실합니다.

전기세가 늘어나고,

삼시세끼 집에서 먹게 되니, 와이프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

아무리 사랑으로 결혼했어도, 24시간 365일 붙어있는 것은 쉽지가 않죠 ㅋㅋㅋㅋㅋ

뭐 물론 카즈미는 장을 보러가든, 어디 놀러 나가든 자유롭게 나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오랜만에(근 몇달만에??) 애들 학교,유치원 간 사이 점심시간에 짬내서 단둘이 라면집엘 왔어요.

화장 안하고 와서 얼굴 잘라버렸....

 

 

뭐 이런 상황에 저는 무슨 라면이든 상관없습니다만 ㅋㅋㅋ, 맛은 괜찮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된장 베이스에 콩나물 많이 들어간 라면을 좋아해요.

추가로 옥수수 들어간 것도 좋아하고요.

이집은 된장 베이스에 콩나물과 파를 많이 넣고, 매운 양념을 한 파를 김치처럼 추가로 주더군요.

 

 

또 점심시간에 잠깐 나온거라, 점심만 빨리 먹고 나왔습니다.

여기보세용~

 

 

참 말도 잘들어 ^-^

 

 

그리고 오는 길에 링핏 사서 연습해보시는 카즈미상 ㅋㅋㅋㅋㅋ

제가 매일 뱃살가지고 구박하는데, 결국엔 하나 사보셨습니다.

주의 : 고양이가 박스앞에 앉아있음.

 

그래도 저 링핏도 결국엔 몇일하다가 꺼내지도 않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24시간 365일 아이들과 붙어지내는 카즈미.

거기에 재택근무로 인해 24시간 365일 붙어있는 더 신경쓰이는 놈까지 ㅋㅋㅋㅋ

자주 단둘이 외식을 해야 하는데, 이놈(3놈)들이 여유를 안주네요. =_=.....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부부끼리만 외식들 하시나요?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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