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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日本!/일본 아이돌/연예인

로라 (롤라, ローラ, Rora, 방글라데시인)

by 푸른지성 201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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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로라(ローラ, Rora), 1990년 3월 30일생, 일본의 대표 패션모델이다.

키는 165센티, 공식 쓰리사이즈 82-58-86, 도쿄 출신, LIBERA소속, 

친아버지가 방글라데시인, 친어머니가 일본인과 러시아인의 쿼터라는 공식 프로필이 있다.

한마디로 일본인도 아니고 현재 국적도 방글라데시다. 






일본 TV를 하루만 봐도 로라를 몇십번은 볼 수 있다.

그만큼 로라의 일본TV내의 입지가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만한 예능이나 엔터테인먼트 방송에는 거의 빠짐없이 로라가 나오고 있다.







모델로서의 활동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특유의 짙은 눈과 서구적인 얼굴, 길쭉한 키와 

일본 여자들이 가장 바라는 가슴은 있되 다른곳은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모델로서의 활동이 아주 편하다는 평이다.







예능에 출연하여 말을 할때, 꼭 말을 끝낸 직후에 혀를 내거나, 

뺨을 부풀리거나 하는 자기만의 애교표시가 있으며(방송을 보면 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경어(존댓말)이 없어서 일본에서도 상대방에게 반말로 말하는 캐릭터로 알려져있다.







셀카를 찍는것을 아주 즐기며 가장 좋아하는 각도는 오른쪽 12도 위에서 촬영하는 사진이다.

아래 4장 연속!!!








그리고 가끔가다가 이런 사진도 찍어보기도 한다.

모델활동중 촬영한 셀카









그냥 예쁜 모델이다~ 로 끝날 것 같았으면 푸른지성의 리뷰에 올라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로라의 내력이 상당히 기고하다.


어린시절 로라의 부모가 이혼, 친아버지(방글라데시인)의 재혼상대가 된 중국인 엄마의 밑에서 자랐다.

일본에서 태어나자마자 방글라데시로 옮겨져 현지 미국 학교에 다녔다.

초등학교 1학년때 일본으로 돌아오고 잠시 후 다시 방글라데시로 이주,

곧 아버지의 일의 사정에 따라 9살에 일본에 재입국. 아주 왔다갔다왔다갔다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본인의 말로는 "9살때 입국후부터 일본어가 잘 됐다" 라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시부야에서 스카우트를 받고 모델 활동을 시작.






모델의 시작은 일본의 잡지 "Popteen"에서 2007년부터 잡지의 독자모델로 출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여자라면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의 잡지 ViVi의 전속모델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맡아서 해왔다.

그 외에도 모델로서의 꾸준히 일본내 모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리고 2010년부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이후로 예능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출연,

그 후 2011년 한해 출연 프로그램이 200가지가 넘는다.

그리고 2012년 이후로도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을 늘려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입지도 굳혔다.





방글라데시인이면서 일본내 입지가 대단한 로라의 문제는 전혀 없는 것 같다.

일본내 여자들의 선망의 몸매, 일본내 남자들이 한번 안아보고 싶은 여자 베스트 10에 들어갈 정도로 

일본내 입지가 대단하다.

현재도 일본에서 테레비를 틀면 꼭 한번은 이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문제는 이 로라의 친아버지다.

로라의 아버지인 쥬리프 ASAR(이름이 특이, 방글라데시인)는 현재 국제 지명 수배자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체포되지 않고 방글라데시에서 보통사람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로라의 아버지인 쥬리프ASAR는 2013년 6월에 

일본 국민 건강보험의 해외 요양비 제도를 악용하여 부정 수급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중이다.


말 그대로 보험 사기를 치다가 걸렸는데,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소리다.






현재 일본내 입지가 대단한 로라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2013년말 "2013년 최고의 뷰티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는 듯 보였다.

시상식에 등장한 로라는 올해 1년(2013년)는 어땠냐는 질문에 대해서 

"엄청 허둥지둥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기억나지 않는듯한 1년이였다. 그래도 대단히 즐거웠다" 며 

아버지에 관련된 언급은 전혀 피했다.






현재 로라의 아버지 쥬리프ASAR 용의자는 조국인 방글라데시로 도망을 친 뒤 

반년이 경과한 현재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보통으로 생활하고 있고, 일본 경찰이 현지까지 가서 출두하도록 설득을 했지만, 

출석할 생각은 제로였다고 한다.

그가 방글라데시에 있는 한 경찰은 손발이 묶여있는 상태여서 현재도 미해결 상태이다.






사건이 미해결로 계속 남고, 사람들의 원성이 점점 높아지자. 

2014년 3월에 자신이 전속 출연중이던 "웃어도 좋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선언, 

아버지의 사건 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를 알고 있는 일본내 국민들의 이야기도 다양하다.

"보통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젠장!"

"빨리 출두하라고 해라!"

"잊게하려고 하겠지"

"완전히 극복하려 하잖아!"

"부모가 국제 수배라면 심상치 않지요"

"아버지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변함없이 그 캐릭터로 TV에 나오고 있는것은 대단한 위화감"

"국제 수배중이라는 의미에서 정말 악의적인 방송 출연이다"

"세금 사기는 정말 나쁜건데"

"로라도 불쌍해요"

"아버지의 잘못이지 로라는 나쁘지 않다!"

"로라가 보통으로 연예게에서 돈을 벌고 있는게 답답하다"

"로라와 아빠는 완전 일본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

"로라가 공주 같은 방이나 비싼 쇼핑을 하는것이 TV에 보여질때마다 좌절"

"부모 동반 미안한 마음은 없을 것 같다."

"로라는 오래전부터 아버지의 행방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아베는 증세보다 그쪽에 신경써라!!"

"아직 일본에서 돈 벌 생각인가!"

"우선 은퇴 대기"

"로라의 아버지는 일본의 세금을 이용해서 방글라데시에서 큰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 일본 내 여론도 정말 나빠지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잘하는 방글라데시인,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방글라데시인, 

그 전에 앞서 인기가 있고, 인지도가 있는 곳에서 가족이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화면에서 보여주는 귀엽고, 깜찍하며 헤헤거리며 바보같은 모습으로 관심을 끄는 모습 이전에 

이런 사건이 깔려있다면, 선입견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친아버지의 사건이 잘 해결되어 로라의 일본내 이미지가 다시 좋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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