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미 카즈미는 시청에 성 변경까지 신청되어 임 카즈미로 살고 있는데,
아직 여권에는 전에 쓰던 성으로 되어있었어요.
큰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ㅇ_ㅇ......
한국에 가야할 때 카즈미는 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그래서 오늘은 셋이 오오미야에 있는 하스다시 여권센타로 갑니다. ^^;
어느덧 3월의 중반입니다.
옷도 그렇게 두껍지 않은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
마스크가족 ㅋ.ㅋ
오오미야역의 상징인 그 스프링 모양의 철골 구조물이 위치를 변경하고 가운데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만들어졌어요.
없어진줄 알았는데 저기로 옮겼네요 ^^;
자~ 여권센타로 가봅시다~!
오자마자 어떻게 하느냐 물어본 뒤, 여권 이름 변경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한산해 보입니다. ^^;
뭔가 부담스러운 분위기 >_<
상담해주는 사람들이 할일이 없는지 웃으며 쳐다봅니다.
마스나가에서 임으로 변경!
영어도 어쩜 이렇게 귀엽게 쓰는지! >_<!!!
그런데 -_-........
기존 여권, 주민표, 이전 이름으로 된 호적등본 다 가져갔는데 -_-......
이름 바뀐 후 호적등본이 필요하다는 말에 -_-....
신청도 못해보고 ㅠ.ㅠ 내일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에효~ 다시 집에 갑시다 ^0^//
사람 없는 곳에서 우리끼리 놀기 ~_~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카즈미 : 샤방~
코타도 자기 3DS로 찍어봅니다. ㅋ.ㅋ
다음날 -_-....
결국 다시 둘이 나왔습니다. ~_~
코타는 학교갔어요~ '0'//
이 사진에도 키티는 존재한다! 키티벨 ^0^//
카즈미가 언제까지고 소녀같은 감성으로만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자전거 타지 말라고 해도 자전거 타네요 -_-++++
쌀쌀할땐 호피잠바가 쵝오!
오오미야의 2층 빌딩 숲을 지나갑니다.
오오미야역은 정말 대규모입니다.
저~기 보이는 오오미야역부터 이쪽 라인으로 2층 구름다리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오오미야역 여권센터에서 여권 이름 변경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바로 오오미야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경찰서로 갑니다.
운전면허증의 성도 변경해야 하니까요. @_@
여기는 일본의 경찰서입니다.
기존의 정보를 기입하고 성을 변경합니다.
나 : 사진 누구?
카즈미 : (퍽!)
나 : ^^;;
드디어 카즈미의 성 변경 관련 업무가 끝났습니다. ^0^//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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