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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9 영화관, 초음파

by 푸른지성 201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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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 :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왜 ㅇ_ㅇ??

카즈미 : 머리가 왜이렇게 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크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왜이리 머리가 작니 ㅋㅋㅋㅋㅋㅋ





















나 : 짠~ 더 커졌지롱~~~~ 

카즈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너무 커!!!

이러고 놉니다. -_-;;;
























오늘은 가족 나들이에요~!

겨울여왕이 하도 인기라 보고싶다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외출을 나갔습니다. +_+//























카즈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여자들은 다리를 꼭 저렇게 해요.

무릎을 붙이고 발을 오므려트려서 다리를 모은다고 해야하나?

이것도 나라별로 약간씩 다른걸까요?


























날씨는 쥑여줍니다.

2014년 3월 23일의 하스다 날씨입니다.



























전철을 타고 사이타마 신토신역으로 갑니다.

코타가 사탕을 주네요 ^^























둘이선 뭐가 그리 재밌는지 계속 얘기합니다. ㅋㅋㅋ

아직 코타가 길게 얘기하는건 완벽히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하기도 해요.

























이번 영화는 제 이름으로 예매를 해봤어요.

화면에 보이시나요?

いむ ひょんそく 이무 횬소쿠 ^^;;

일본어로 표기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제 이름입니다.





















티켓이 나와요 쥴쥴쥴~~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 건물 외부에서 체험회가 열렸네요. 사이타마 아쿠아리움에서 홍보차 출장 나왔습니다.























사진은 디테일하게 없지만 개구리, 도마뱀, 닥터피쉬 같은것을 만져보는 체험이였어요 ^^;

























다음날, 오늘은 처음으로 가족 셋이 아가짱을 보러 갑니다.

매일 코타는 학교를 가니 같이 가볼 기회가 없었어요.























딩가딩가 걸어가자~~~

병원까지 걸어서 7분!























또 카즈미가 그..... 산부인과 검사대에 누워서 -_-..  초음파 기계를 셋팅하고 있습니다. ㅠ.ㅠ

준비되면 들어오라구 해요.
























우와.... 벌써 많이 커졌네요.

사진을 보면 왼쪽 하단 UFO모양의 검정색이 아기집이고, 그 안에 뭔가 하얀색으로 웅크려앉아있는 사람모양이 있죠! 아가짱입니다. ^^;





























잘 크고 있답니다. ^^











이제 가족 셋이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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