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행에 가는 날입니다.
아직도 일본계좌가 없는 관계로 빨리 만들어야 했습니다. ^^;;
이전 포스팅에서처럼 일본은행중 유일하게 5시까지 운영하는 은행이 '리소나 은행'입니다.
다른 은행들은 3시면 문을 닫습니다.
시골길 같은 동네 ^^
술공장이 있어요;;;;;
사케 공장 아저씨가 잠시 더위를 피하며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가족 셋이 쪼르르~
카즈미 자전거는 어쩔수 없네요 =_=.....
걸어가면 타버릴듯 한 더위이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도 걷는것보다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게 몸이 더 편하다고 하기도 하고...
차를 타고 다니지 않는 한 자전거가 그 다음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마 9개월에 들어가면 집에만 있어야 할듯 해요. ^^;
코타가 먼저 계단으로 뛰어내려갔습니다.
우리는 으이구 -_-... 하면서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는 코타 -_-... 으이구....
오늘은 개설하고 가자 -_-!!!
우리가 들어가서 어제 받은 책자와 작성해놓은 신청서를 안내하는 사람에게 건네주니
어제 왔던 사람인것을 알고 빨리 처리해주었습니다. ^^;;
드디어 하는구나 -_-.....
여기도 1년동안은 인터넷입금 출금 안되면 어쩌지 -_-?;;;;
다행히 패스~!
비자기능이 있는 직불카드와 인터넷뱅킹까지 한번에 신청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옆에서 게임하며 기다리는 어린이 -_-
언제나 카즈미가 메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드디어 성공!
일본 은행계좌 개설 완료!
여러 안내 책자들과 통장이 들어있습니다. ^^
리소나 은행중, 사이타마 리소나 은행입니다.
우리나라 농협도 중앙회가 있고 지역회가 있잖아요.
그런식으로 리소나 은행에서도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통장 내지 ^^;
여기가 제 일본 첫 은행이 되었습니다.
어제 날씨 38도.....
좀비 세마리가 흐느적흐느적 걸어갑니다. @_@
너무 더워서 어제는 세명 다 쓰러져버렸네요....
다시 집으로 가는 길...
거리에는 마츠리를 알리는 연등이 주루루루루룩 걸려있습니다.
27일이였나? 28일이였나 ㅇ_ㅇ?
아마 일주일 후면 오오미야역에서 봤던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규모있는 하스다 마츠리가 열립니다.
잠시 야채집에 들린 카즈미..
저는 자전거에 있습니다.
코타자전거.
카즈미 자전거 ^^
너무 더운 날씨에 오늘 저녁은 한국에서 가져온 오이고추와 일본식 냉면입니다. ^^
일본식 냉면 맞나? 먹을때마다 해깔려요 ^^;
양은 작지만 카즈미의 정성이 들어간 료리 +_+!!
신나게 마셔주고 쓰러져버렸습니다. ㅇ_ㅇ........
어제 너무 더웠어요 ㅠ.ㅠ
밤에도 33도로 계속 유지되어 전 샤워도 못하고 자버렸네요. =_=......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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