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포스트는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데이타 주의 하시고 WIFI환경에서 보세요!
왜 이집을 골랐는지는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저 6년간 일본 다세대 빌라에서 생활하다 이렇게 '단독으로 지어진 새집에서 생활하면 정말 좋겠다....'가 가장 컸던 것 같고,
'최소한 아파트보단 100배 낫고, 이 지역 생활권내에서 그 시점에 가장 가성비 좋은집...' 이 두번째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본 현관과 현관위 방
현관위 방이 훗날 코타의 방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거실 셔터(오른쪽)과 와실 셔터(왼쪽)
스댕느낌의 물체는 각 실 벽에 뚫려있는 환풍구.
집의 옆쪽 모습.
오른쪽 2층이 훗날 코타의 방이 되었습니다.
1층 벽쪽으로는 앞에서부터 뒤쪽으로, 창고, 욕실, 1층화장실, 주방쪽 벽이네요.
현관의 반대편 거실쪽 외벽..
애들 뛰어놀긴 딱 좋은 사이즈네요 ㅋㅋㅋㅋ
와실
일본의 주택에는 대부분 다다미(질긴 풀잎을 엮어 만든 판) 바닥을 한 와실이 한칸씩 존재합니다.
이 집도 역시 와실이 있네요.
훗날 아이들의 놀이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먼 훗날에는 레이의 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실 큰창문, 작은창문에도 셔터가 달려있었습니다.
큰 창문을 열면 도로쪽이 보이네요.
이 집 셔터가 총 4개네요. 전동셔터면 더 좋겠지만, 수동이므로 아침마다 밤마다 셔터 내리고 올리는 일을 평생 해야 할겁니다.
와실 창문쪽에서 바라본 구조
왼쪽문은 현관 바로 앞, 오른쪽문은 거실과 연결된 문,
그 사이에 와실용 수납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구조를 생각하면 와실용 수납장부분을 제거해버리는 만큼 1층 복도가 커지겠구나. 싶었네요.
(향후 리모델링 할때 없애버릴까 싶습니다)
거실!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와실과 연결
정면에 흙밭(향후 잔디밭으로 구조변경)이 보이고, 아래집의 뒤쪽 벽이 보입니다.
거실 창문쪽에서 바라본 주방쪽!
왼쪽으로 와실 문이 보이고, 정면에 주방과 거실의 분리가벽이 보입니다.
오른쪽 작은 창문은 거실창문(셔터)네요.
카즈미가 제일 좋아했던 시스템키친!!!
이렇게 딱 한세트 기본 구성이였습니다.
식기 세척기, 다용도 가스 요리대, 수납장이 보입니다.
바닥의 사각형 저것은, 저온 음식물 보관소? 정도의 보관소입니다.
전기를 쓴다거나 하는 특수 기능은 없고, 단지 좀 큰 플라스틱 통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향후 이 바닥에, 뜯지 않은 식용유, 뜯지 않은 요리용 제품을 보관하게 됩니다.
조금 더 떨어져서 본 키친
왼쪽 아래가 휑한데, 이쪽에 수납장이 들어서야 할겁니다.
위에 덩그러니 수납장이 하나 붙어있는데 아래에 있어야 할 수납장은 기본 옵션이 아니네요. ㅠㅠ
주방 창문이 빼꼼하니 보입니다.
왜 이런 사진들을 다 찍었냐 하면
집 계약은 했는데, 아직 이사일은 조금 남았죠.
이사와서 바로 생활 시작해줘야 하는데, 가구가 없으면 생활이 쉽지 않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찍은 사진중의 1/5도 안됩니다.
다른 사진들은 위와같이 줄자로 각 부위별 치수 사진들을 찍어왔어요 ㅋㅋ
1층 복도에서 들어가는 다용도실
살짝 욕실도 보이고, 바닥에 세탁기 연결 배관이 보입니다.
집 구매 사은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욕조 덮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른쪽에 살짝 세면대가 보이네요.
욕실!
아파트때보다 욕조가 1/3은 커졌네요.
비스듬한 각도로 누워서 다리 펼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일본 집들은 대부분 욕조가 구체화 되어있습니다.
버튼 하나 누르면 물도 자동으로 지정한 만큼 나오고, 욕조에 받아놓은 물을 다시 보일러로 가져가서 끓여 오기도 하고, 주방 벽에 붙어있는 추가 리모콘과 통화도 가능합니다.
욕실에서 본 다용도실
왼쪽으로 세면대, 오른쪽 위에는 전원 단자함(두꺼비집)이 보이네요.
모든 사진들을 우선 찍어놓습니다.
메인 브레이커는 50A, 각 호실 및 복도, 에어컨 전원 전용 서킷브레이커들이 붙어있습니다.
욕조 옆 샤워 공간
훗날, 욕실용 플라스틱 의자를 앞에 놓고 여기서 샤워를 하게 되죠.
'새거 새거' 해서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현관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신발수납장.
아파트때의 그 엄청나게 좁았던 현관을 보다가 이 현관을 보니 너무 넓은 느낌이였습니다.
심지어 현관 옆에 창고가!!!!!
현관 옆 창고
훗날, 이곳에 각종 생활용품의 재고를 넣어놓게 됩니다.
2L 녹차 페트병, 각티슈, 화장실티슈, 기타 모든 생활용품의 창고가 되었죠 ㅋㅋㅋ
자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침실!
한국집을 생각하다 보면 엄청 작아 보이는데,
일본집 기준으로 적당한 크기의 방이였습니다.
큰 창문으로 베란다에 나갈수 있습니다.
침실의 반대편에서 보면 꽤 큰 옷방이 보입니다.
여긴 유노/레이방!
레이가 꽤 커지기 전까진 유노와 이 방에서 생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코타방 보다는 크고, 침실보다는 약간 작죠.
유노레이방 창문쪽에서
오른쪽 문으로 2층 복도가 보이고, 그 뒤에 침실 문이 보입니다.
정면에는 유노/레이방의 옷장이 보이네요.
작은 의자와 책상을 양쪽으로 하나씩 놓아도 될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훗날 코타방
2층 복도가 보이고 왼쪽에 코타방 옷장이 보입니다.
카즈미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 2
베란다.
유노레이방과 침실에서 나올 수 있고, 아파트 시절의 베란다보다 3~4배는 커진 것 같습니다.
아파트 시절에는 오른쪽 위에 보이는 빨래걸이 정도의 사이즈였던 것 같아요.
현관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흙밭1
향후 이곳의 오른쪽편에는 아기 나무 4그루를 심고(카즈미, 코타, 유노, 레이),
재미삼아 직접 계절 야채들을 길러먹어보게 됩니다.
조금 떨어져서 본 주차장쪽
왼쪽으로 아까 그 흙밭,현관쪽이 보이고 주차장이 보입니다.
딱 보기엔 일반 승용차 3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보입니다.
트럭이라면 2대 들어갈 사이즈겠네요.
왼쪽의 흙밭쪽 앞에도 여유가 있어서, 집앞도로와 반쯤 걸쳐서 한대 더 주차할수도 있어보입니다.
옥내 진입 전기 배선 확인
3상 전원이 이쪽으로 들어오네요.
여기 사진엔 없지만, 층별 화장실 1개씩, 2층 복도에 있는 수납공간 사진이 없네요.
한번쯤 싹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일본 온지 6년... 그 좁디좁은 아파트 생활 6년을 하고 첫 집장만에 이정도 자랑은 해봐도 되지 않겠어요?
생~~~~~각보다 넓지는 않지만, 참아가며 갈아갈만~한, 그리고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던 계약으로 느껴집니다.
자... 이사준비 합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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