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저씨가 집을 4개정도 보여줬습니다.
그중에서 왠지 끌리는 따끈따끈한 새집.
건축업자가 비슷한 모양으로 여러개를 만들고 각각 분양하는 형태의 집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집 모양이 뒤에 하나더, 그 뒤 뒤에 하나더 총 3채가 분양중이였습니다.
음. 맨 앞쪽 집은 오픈되어있기는 한데. 너무 오픈되어있는 느낌이 강했네요.
제 촉에는 이 가운데에 끼인 집이 좋은듯 싶었습니다.
적당히 양쪽집 사이에 격벽도 있고...
주차장에 앉아봅니다.
적당히 차도 꾸겨넣으면 3대는 들어갈만한 주차장입니다!!!!!
이외에도 중고주택도 들어가봤습니다.
Sekisui House라고 일본에서는 유명한 건축회사에서 만든 철골 주택인데. 고급지긴 했습니다만..
중고주택치고 가격이 너무....
그리고 중고라 손때도 많이 탔더군요.
결국! 다음날 다시 집을 보여달라 해서 가봤습니다.
사진상 정면에 보이는 집은 다른 누군가가 직접 만든 집이고,
이 집을 기준으로 앞쪽에 2채, 자동차 왼쪽에 1채를 분양중이였습니다.
정신차려보니 부동산에 왔네요.....?
나 뭐하니? 지금?????
어느순간 계약서 쓰고 있네요??????????
호구여.. 고맙다..
즐거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는 부동산 직원들의 성원을 받으며 퇴장....
나중에 알아보니 이 부동산 전통이라고 하더군요.
계약 성사자 가족에게 끝까지 기쁨을 전해주련다나 뭐라나 -_-;;;
가감없이 공개합니다.
토지면적 : 151제곱미터.
건물면적 : 104제곱미터.
선수금 0엔.
토지+건물대금 : 총 2,880만엔
복비+각종 취/등록세 : 총 300만엔
가진 지병때문에 0.03% 가산된 주택론 대출금리 0.77%.
앞으로 35년간! 매달 대출납부금액
월 : 78,247엔! + 분기별 고정자산세 22,000엔
계. 약. 완. 료.
아직 공사의 잔재가 좀 널부러져 있네요.
계약서를 썼고! 이제 곧 내 땅이 될 것이니, 빠른시일내에 치워준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렇게 일본에서의 우리 집이 생겼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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