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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의 이야기/우울하지만 나의 이야기 1인칭 시점

切藥 절"약" Day-12

by 푸른지성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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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회복 되어감을 느낀다.

아직, 그렇게 힘은 나지 않지만, 무기력감도 많이 줄었다.

다행히 나의 예상대로 진행되는 것 같다.

예상으로는 2주는 힘들거라 봤다.

그리고 이제 2일 있으면 그 2주다.

 

지금 글에는 메인이 진통제 끊기라서 다른 약은 얘기 안했지만,

동시에 끊은 약하지 않은 약이 2종류 더 있다.

 

イムラン 이무란 (크론병 환자용 면역억제제)

medical.nikkeibp.co.jp/inc/all/drugdic/prd/39/3999005F1059.html

 

イムラン錠50mgの基本情報(薬効分類・副作用・添付文書など)|日経メディカル処方薬事典

イムラン錠50mg(一般名:アザチオプリン錠)の薬効分類・副作用・添付文書・薬価などを掲載しています。「処方薬事典」は日経メディカルが運営する医療・医薬関係者向け医薬品検索デー

medical.nikkeibp.co.jp

이 약은 대장이 아프다는 이유로 받기 시작했던 약이다.

중독성도 없지만, 부작용이 너무 엄청나게 많은지라 끊는게 좋다고 판단되었다.

의사도 안아프면 끊어도 된다고 했으니...

최근들어서 대장쪽이 아프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면 대장쪽이 아프다, 소장쪽이 아프다라는 개념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크론병 환자를 포함한 장쪽이 아픈 사람들은 왠만하면 알게 된다.

어디에서 어디로 음식물이나 변이 움직이는지 이동경로를 알수 있고,

음식물이나 변이 소장의 어디까지 갔다가 막혀서 통증을 주는지도 알수 있다.

가스가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다가, 결국 어느 부위를 통하더니 직장쪽으로 가더라.. 라든지 말이다.

 

난치병으로 계속 한곳(장)만 아프다보면,

대장이 아프다, 소장의 어디가 아프다 라는 개념 자체를 느끼고 설명할수가 있게 된다.

나같은 경우엔 한국에서 병원생활 할때 장을 꺼내서 인공항문까지 해봤던지라,

배 밖으로 나와있는 "소장을 직접 만져보고", 매일 내 "소장"을 직접 닦고 -_-........ 해봤다....

아.... 떠올리니 지옥이네....

 

여튼.. 그 인공항문을 없애고 다시 소장을 집어넣은 부위에 협착이 생겼다.

장 협착이란, 장의 통로가 무슨 이유로간에 좁아지거나, 넓어야할 장내부가 서로 붙거나, 변형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음식물이나 변, 가스가 해당 부위를 이동할때 다양한 통증이 전달된다.

 

이번에 새로 바꾼 정기 크론병용 주사제가 효과가 좋아서 장쪽 통증이 많이 줄었나... 싶다.

여튼 이것 외에도 소화를 도와주는 약도 있었는데 끊어버렸다.

 

아침에 먹는 알약만

4(메살라진:크론병 면역억제제,유지용) + 1(이무란:면역억제제,상급) + 2(소화제) + 2(지사제) + 2(진통제:이번에 끊은) 

이 된다. 

 

이번에 1 + 2 + 2 + 2 를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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