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살림이어도 여름에 아이들 바다는 한번 보여줘야지 싶어서 결국엔 바다로 떠납니다. ㅋㅋㅋ
요즘 왜이리 돈이 마르는지 모르겠네요.
돈을 쫓으면 안돼는데 돈이 없으니 자꾸 쫓게 됩니다.
오늘은 좀 잡생각 다 없애고 놀러갑니다.
집에서 한번 앉으면 후지사와 라는 역까지 한방에 갑니다.
그래서 그린칸(지정좌석제)을 끊고 갑니다 +_+//
제 옆에는 레이가 앉았습니다. ㅋㅋㅋ
우리 앞에는 카즈미와 유노가 앉아있습니다. ^^
그~ 앞에 혼자 앉아있는 코타 ㅋㅋㅋㅋㅋ (저 국방색 모자가 코타입니다.)
40이 넘어도 순수한 카즈미상 ㅋㅋㅋㅋㅋ (무슨 중요한 얘기하나 싶었는데, 쓸데없는 소리 ㅋㅋㅋ)
1시간 40분 걸려서 후지사와역까지 간다음에, 오다큐라는 라인으로 갈아타서 두정거장!
도착한 곳은 카타세에노시마 역이라고 써있네요 ^^
네 빨간 마크가 카타세 에노시마역입니다.
걸어서 해변에 갈수 있어용 +_+//
이놈도 내년이면 고3입니다.
아마 올해가 가족과 함께 여행오는 마지막이던지, 내년이 마지막이던지 할겁니다. ㅠ.ㅠ
언젠가부터인가 키도 저보다 커졌습니다.
이렇게 총 넷이서!!!!
한놈 안보였네요 ㅋㅋㅋㅋ 5명이서! 2시간 걸려서 바닷가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의 해수욕장은 海の家(바다의집)라는 곳에다가 짐을 맡기고 샤워를 하거나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바로 해야 할 것이 바다의집 결제에요 ^^;
어린이들은 무료로 하고 성인 3명 6000엔내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파라솔을 빌리고, 돛자리를 빌렸습니다. (모두 포함)
물론 옷을 갈아입을 차를 갖고오고, 샤워를 안해도 된다면 바다의집 계약은 안해도 됩니다. 제제하는 것은 없음.
사진 중간에 순서대로 코타 유노 레이가 보입니다. ㅋㅋㅋ
그래... 니들 노는게 제일 보고싶어서 왔다~~~~~~
카즈미는 그저께 머리하고 왔다고 안들어간답니다. -_-
그저 테닝만 한다고 오일만 바르고 앉아 있네요 ㅋㅋㅋㅋ
이날 전 후로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이날만 비가 안왔네요.
날씨 쥑이고!!!!
유노는 뭍혀버립니다. ㅋㅋㅋㅋㅋ
뭍혀가는 유노를 바다가 살려주네요 ㅋㅋㅋ
1년에 딱 한번 ㅠ.ㅠ 바다에 와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
늘 많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해~!!!!
내년이면 성인(일본은 18살부터 성인이 된다네요)인 코타가 아이들을 잘 데리고 놀아줍니다.
에노시마 해수욕장입니다. ^^
뭔가 풍선 들고 있는 여자분들도 있고 ㅋㅋㅋㅋ
신나게 몇시간을 바다에서 놀면서, 핫도그도 사먹고, 콜라도 마시고, 뭔가 야끼소바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신나게 놀다가 씻고 옷 갈아입었습니다.
애들이 노릇노릇 잘 익었네요 ㅋㅋㅋㅋ
피곤을 느끼는 유노링 레이쿤 ㅋㅋㅋㅋㅋ
신나게 놀았으니 숙소로 향합니다.
피곤해진 유노 ㅋㅋㅋ, 카즈미는 태닝했다고 하는데 코타가 더 까만건 착시현상(?)
멍~해진 레이 ㅋㅋㅋㅋ
오늘의 숙소는 후지사와역(아까 2정거장 갈아탄 역)에 잡았습니다.
작년에도 잡았는데, 올해도 똑같은 호텔, 똑같은 방으로 잡았어요 ^^
다시 2정거장을 가기 위해 전철에 오릅니다.
짜자잔!!!!! 침대방!!!!! 침대가 4개!!!!
가운대에 애들을 넣으면 절대 굴러떨어질일 없는 환경!!!!
작년에 와보고 좋아서 다시 여기로 잡았습니다. ㅋㅋㅋ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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