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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한국여행 #9 치과, 인사동

by 푸른지성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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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과가는 날입니다.

제 이 치료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어금니 두개는 임시접착제로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그냥 써도 되긴 된다고는 하지만 가끔 떨어지는 느낌도;;;; 받아서 완벽한 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코타가 제 모자를 쓰고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한국사람 같진 않네요 이젠 -_-.....



























아직 마냥~ 귀여운 나이라 20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연예인이나 시킬까???





















카즈미상은 수수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스타킹은 역시나 세그시한걸로 *-_-*


























코타가 자기가 갖고 있던 돈으로 음료수를 사줍니다. ㅋㅋㅋㅋ

처음으로 한국돈으로 한국에서 뭔가 직접 계산하는 모습!!!!























저와 일을 같이하는 병원이라 병원비를 거의 받지 않습니다.

사실 돈을 내려고 하긴 해도 안받으시려고 하니, 솔직히 고맙기만 합니다.























제 사정을 뻔히 알고 계시는 선생님들이라 더더욱 잘해주십니다.



































그런데 코타도 덜렁덜렁거리는 유치가 두개나 있어서 보너스로 뽑아주신답니다. ㅋㅋㅋㅋㅋ
























나 : 넌 죽었다 이제.

코타 : ㅇ_ㅇ?????????????????????????






















나 : 오마에 혼또니 이따이소~ 이마 (악마의 표정을 지으며)

코타 : ㅇ_ㅇ;;;;;;;;;;;;;;; 덜덜덜덜덜 (초긴장)
























작업을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한국어 모르는 코타 ㅋㅋㅋㅋㅋㅋ

어버버버버버 가만히 있습니다.






















치료는 3분만에 끝!

삭~ 삭~ 두번의 칼질로 유치 두개를 휘휙~ 뽑아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솜 물고 퇴장!























위 아래 하나씩 빠진거라 멍~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울거나 너무 아파하진 않았습니다.

(치료를 너무 간단하고 깨끗하게 해주셔서 그런지 거의 아프지 않았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기분 좋은 코타. ㅋㅋㅋㅋㅋㅋ

이 병원의 이름은 '강남미라인치과' 입니다. 

선생님들 다 잘해주시니 강남쪽 사시는 분들중 치과치료 받으실 분은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인사동으로 이동합니다.



























이 쪼끄만놈을 신고하러 가려구요 ^^
























세그시한 카즈미의 뒷태 1

























응?? 저건 누구지?























인사동 지하철 입구에서 길거리 가판점에서 군복무늬 윗도리를 하나 샀습니다.

코타는 총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군무늬가 들어간 것을 더더욱 좋아합니다.

뭐 예전부터 노래를 부르던거라 -_- 안사줄수도 없으니 결국 사주고 말았습니다. ^^;





















카즈미 : 어여 가부시다~

나 : 응응 가가~
























우리가 늘 가던 '옛찻집'으로 들어갑니다.

계단이 정말 무섭게 있습니다. ^^;;


























카즈미 : 여기 있다!

나 : 어디어디 ㅇ_ㅇ???





















현석 카즈

150일~*

여보야 사랑해~ 2012.12.27



























가래떡 셋트를 시켰습니다.

코타가 먹어보고 싶다네요 ^^

카즈미 : 맛있었어~~























가래떡셋트에 나오는 약과


























이 '옛찻집'은 낙서를 보는게 재밌습니다.

일본사람, 한국사람, 중국사람 모두가 낙서를 해놓습니다.

하지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낙서를 권유하는 곳입니다.

십년이 지나도 그대로 있는 낙서도 있어요 ^^





















그런데 가끔 "현석(하트)XX"가 보여서 -_-........

분명 난 아닌데 -_-.....

카즈미 : 윤아가 누구야!!!????

나 : 윤아가 누구야! 모르지!!!

카즈미 : 윤아랑 여기 왔었지!!!!!!

나 : 현석이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니!!!!

카즈미 : 또 나오면 죽었어!!!!!



























코타도 이 '옛찻집'에 신고식을 합니다. ^^
























마냥 즐거운 꼬마 말썽꾸러기.
























눈이 쾡~한 저와 신난 코타의 인증샷~




























한국에 온지 4~5일이 지났는데도 그냥 밥만먹고 있는지라 오늘 저녁은 치킨!입니다. +_+!!

























한국 팝콘(강냉이)를 좋아하는 코타 ^^;

신나게 먹습니다.






































다들 편안하게 갈아입고 씻고 나왔습니다. ^^

카즈미짱은 집에 있고 아라레짱이 왔어요 ^0^//





















진리의 양념반 후라이드반!!!


























그리고 코타전용 감자튀김 셋트!!!!



























신나게 먹어봅니다 ^0^
























코타 : 우아아아아악~~~ (입 크게 벌리기)

나 : 입 찢어지겠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행복한 나날들 속의 불안함.

저 뿐만 아니라 카즈미도 느끼고 있을겁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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