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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日本!/일본인 관련 상식!

일본아가씨의 한국남자 선호

by 푸른지성 201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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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 사진사진은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eason 6 중에서



이번 편에서는 저번 편에서 예고드린 일본아가씨의 한국남자 선호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

제 여친이 일본사람이면서 한국남자를 선호하는 아가씨라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우선 일본아가씨들은 선호타입이 극명하게 갈려요.


상냥하게 잘 끌어주는 남자를 좋아하는 타입.

과격하지만 나를 잘 보호해줄것 같은 타입.


일본남자들이 딜레마에 빠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저 둘중에 하나에 포함이 잘 되지를 않는다는거죠.

부드럽게 조근조근 얘기해주며 사랑을 속삭여주거나, 아니라면 무뚝뚝하면서 전혀 챙기는거 없어보이지만 알고보면 자기를 위해 의미있는 숨은 일들을 해주는 것.

모~~든 일본남자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좀 많이 애매한 남자들이 많답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 남자들은 다양하죠?

서울이나 전라도 남자들은 상냥한 편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고, 경상도나, 다른 지역 남자들은 말투는 무뚝뚝하지만 뭔지 모르게, 알고보면 정말 잘해줬다는것을 알수 있게 해주는 타입이 확실하게 갈려져 있기도 하고요.

뭐 또 각각의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말투도 다르고 취향도 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통념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말투나 행동의 큰 틀에서 봐도 그렇게 알고 있자나요? ㅋㅋㅋ


그것을 일본 아가씨들도 설마 정말 알고 있답니다.

'아~ 한국남자들은 상냥한(무뚝뚝하지만 잘해주는 남자도 상냥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아이돌 문화가 일본의 2030대를 때리기 전에, 이미 욘사마와 지우히메가 일본의 드라마시장을 강타하고 한국의 이미지가 욘사마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의 멋진 아이돌들이 일본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이게 되었죠.


이 일본남자의 종특문제와 한국 문화의 이입이 자국의 일본남자보다 한국의 상냥한 남자를 선호하게 된 첫번째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20대의 유흥문화가 일본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남자끼리 술집에 가면 "야 저 테이블에 예쁘다. 헌팅좀 해봐라" 로 시작하죠?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는 아니지만 일본은 여자끼리 술집에 가면 "야 저 테이블 남자들 괜찮다. 가서 술먹자고 해봐" 로 시작합니다.

신기하죠?

저도 그 이야기가 참 의아하면서 신기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남자들이 술집의 다른테이블에 앉아서 멍때리고 술마시고 있으면 일본에서는 여자들이 먼저 접근을 합니다.

그게 자연스럽게 합석으로 이어지고 그날 밤까지 이어지게 되는거죠.

그에 반해 한국남자들은 먼저 접근을 합니다.

상냥하게 얘기하고, 예쁘다예쁘다 해주고, 잘되면 술값도 내주고. 기타 등등, 응헹헹헹~ 하자나요.


여기에 추가로, 물!론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일본 남자들은 우선 같이 합석하게 되면 그것(19금)을 우선적으로 염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용 설명이라 길게는 쓰지 않겠습니다만, 익히들 알고 계시겠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성인문화가 많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사랑과 19금은 거의 별개로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남자들은 아직 많이 순수한 편이죠? 뭐~ 물론 한국남자들도 헌팅할때 상대 여자와의 뜨거운 밤도 상상하지만 심하게 들이대지는 않자나요.


이러이러한 이유가 한국남자를 선호하는 이유중에 두번째 이유가 되겠습니다.



세번째! 솔로탈출에 의기소침해진 한국남성분들을 위한 소식중에 하나죠.


일본 아가씨들은 외모를 많이 보지 않습니다.

얼굴 윤곽, 이빨의 돌출, 머리스타일, 옷차림 등을 꼼꼼히 보는 남성상이 아니라 자기에게 잘 웃어주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좀 너무 감성적인가요? 좀더 쉽게 얘기하자면 그럴듯해 보이는 외모로 유혹하는 남자보다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자기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말이죠.

뭐 물론 그럴듯해보이는 외모로 자기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겠지만서도

제가 한국을 벗어나 일본으로 SNS를 타고 날라가게 된 이유중에 하나도 우리나라 여자들에게서 벗어나려는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본 글 역시도 제 개인적인 사견과 제 여친의 사견으로 나오는 글이니만큼 보편화 일반화는 시키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얼마나 인생을 험하게 살았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만나본 여자들은 외모를 거의 안보는 여자보다 중요시하는 여자가 많았고

돈이 없어도 된다는 여자보다 돈이 많아야 한다는 여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아 지금 제 나이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80년생입니다. 이미 구를만큼 구르고 경험해볼 만큼 해본 나이죠.

한국 여자에게 이질감을 느끼고 SNS를 타고 외국으로 나가서 처음으로 만난 아가씨가 지금의 여친입니다.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거나 자신이 없는 분들께서도 자기 여자에게만큼은 상냥하고 예쁘게 웃어줄 수 있다면

한번은 외국여자에게 시선을 돌려봐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일본 여자들은 이 남자의 외모를 생각하기보다, 이 사람이라면 나와 같이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얼굴을 많이 안본다는 것은 여러분들 익히 아시겠지만 일본 아가씨들이나 총각들 이빨 삐뚤빼뚤한 사람 많이 봤죠?

외모에 기본적인 마인드로 별로 신경 안씁니다.



네번째. 키.

일본사람들은 우선.... 작습니다.

우리나라 기준 지금은 남자는 180 이하는 루저, 여자는 B.아...아닙니다.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지만

실제 일본에 제가 나가보면 100명중에 70명은 저보다 작습니다. 제 키 174+깔창5 입니다.

저 깔창까는거 부끄럽지 않냐구요? 별로요 -_-.

여자가 예뻐보이려고 화장하는거나 제가 좀더 멋있어보이려고 깔창끼는거나 별반 다를거 없다고 봅니다.

이건 뭐 일본 아가씨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나라의 여자들이 원하는거겠지만

키큰 남자를 좋아합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남자 170, 165, 160 분들도 일본에서는 평범한 키에 속합니다.

무슨 소린지 아시겠죠?

우리나라 루저아닌 의미없는 루저라는 그룹(저포함) 사람들도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뜻이죠.




여러가지 생각나는게 많지만 우선 위의 이런 이유로 인하여

일본아가씨들은 자국남자들보다는 한국남자들에 대하여 환상 및 선호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상냥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잘해줄 수 있는 우리 한국 남자들은 일본여자들에게는 아주 이상형입니다.


아시죠? 일본 여자들은 전체적으로 평균 가슴이 큽니다.

이유가 뭔지 물어보니 섬나라라서 해산물을 많이 먹고 자란다고 하네요.

해산물에 가슴을 크게 하는 성분이 많아서 평균이 커졌다고 합니다.


솔로탈출?

위의 글을 읽고도 별로 안땡기세요?

그럼 뭐 계속 누워계셔야죠.

하지만 뭔가 느낌이 온다?

달리세요!




다음 글은 카즈미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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