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의 생일은 2014년 10월 27일입니다.
사진상의 오늘은 2014년 11월 29일!
유노가 태어난지 1달하고 2일이 지난 날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네요~
앞에 먼저 가는 작은 아저씨는 코타입니다. ㅋㅋㅋㅋ
제 옆에는 키티우산을 쓰고 카즈미찡이 걷고 있습니다.
유노는???
제 품에서 코코 자고 있습니다. +_+//
오늘은 유노 출생 1달이 되어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가는 날입니다.
유노가 태어났던 병원으로 갑니다.
와~ 벌써 유노가 태어난지 한달이야?? 하는 말들을 하며 걸어갑니다.
큰형인 코타도 졸졸 따라왔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유노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접수를 하고~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유노는 아빠의 보호색을 그대로 입고 있어서 잘 안보이네요 ㅋㅋㅋㅋㅋ
한달이나 되었다고 볼이 빵빵해서 터지려고 합니다. ^^
이마에는 아기때 나는 여드름같은 것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걱정했으나 더 심한 아이도 있고, 유노정도면 평균적이라고 하더군요.
자~ 머리 사이즈는 얼만지~ 전문 간호사님이 체크를 시작합니다.
한달밖에 되지 않아서 다리 쫙 펴도 요만큼 +_+//
갑자기 옷을 벗기니 놀라는 유노찡 ㅇ_ㅇ.....
기저귀까지 벗기니 울어댑니다. ㅋㅋㅋㅋㅋ
고추는 프라이버시가 있으므로 스티커 처리 ^^
우선 정밀검사 전 키, 몸무게 등을 잽니다.
이때 몸무게가 4.38킬로였네요. ^^
싫어하는 유노찡의 표정이 보입니다. ㅋㅋㅋㅋ
다시 옷을 입혀주고~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
뭔가 찝찝해합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내 아들의 속살을 만지다니!!! 하는? ^^)
그리고 시럽을 한입 먹어야 하는데.....
유노 : 웁!!! 이게 뭐요 의사양반!!!
유노 : 난 이런거 안먹어도 된단 말이오! 의사양반!!!!
유노 : 어어엌!!! 사람 죽인다!!! 누가 도와줘요!!!!
유노 : 크아악... 이제 난 죽는것인가.... ㅠ.ㅠ
유노 : 응? 맛있네? ㅇ_ㅇ? 냠냠냠
하는 입모양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옷을 입고 엄마 품에서 잠시 쉽니다. ^^
그리고 분유 상담을 받으러 이동~
분유를 어떻게 주는지 모유를 어떻게 주는지 상담을 하고 샘플 분유를 받아옵니다. ^^
자리가 두개뿐이라 전 그저~ ^^;;
자~ 이제 기본 신체검사는 끝났고~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신생아는 정말 하루하루 얼굴이 다릅니다.
어떤날은 귀여운 아저씨, 어떤날은 멋쟁이, 어떤날은 옆집 아저씨......
오늘은 호섭이 아저씨........
정밀검사를 기다리며 유노찡과 엄마는 대화를 나눕니다.
나 : 잘생겨저라~ 연예인하게 ㅋㅋㅋㅋ
유노 : 됐어요... 그런거 안해!!!!
나 : 아.... 무...무리인가.....
쪼끄만 호섭이 아저씨가 화를 냅니다. ㅠ.ㅠ
부쩍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코타의 마음을 잘 알기에,
전 최대한 유노보다는 코타에게 더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3명이 안해도 되는 왠만한 것들은 카즈미와 코타에게 일부러 시킵니다.
지금도 정밀검사장에 둘을 들여보내고 전 밖에 있었습니다. ^^
의사선생님이 꼼꼼히 몸 구석구석을 보며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합격!
유노는 건강합니다. ^0^//
똥꼬옆에 뽈록 튀어나와있던 여드름같은 것은 아기에게 흔히 있는 것일 뿐. 크론병같은 것은 아니라는 전문의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자~ 다시 다음편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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