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60 한국여행 - 또다시 헤어짐. 멀지않은 미래를 기약하며, 짐정리에 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나이차이만 72년이 나는 두 남자가 아침부터 옥신각신합니다. 할아버지 : 칫솔좀 빌려줘~~~ 유노 : 싫어!! 게임만 하는 코타도 옆에다 앉혔습니다. ㅋㅋㅋㅋ 할아버지 : 칫솔 한번만~~~~ 유노 : 에이 도망가야지!! 도망 못가게 잡으면 또 징징이 변신 ㅋㅋㅋ 짧게라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캐리어 두개, 돗자리 한개 임신 초기인 카즈미에겐 아무것도 안시키는게 정답. 마을버스를 타고 노원역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버스 기다리며 또 한컷들씩. 제발 이대로 20년만 갑시다. 아프지 마세요. 유노를 안고 포즈 한번. 그 모습을 또 찍는 어무이. 다행히 리무.. 2016. 8. 17. 한국여행 - 찜질방 시리즈에 아쉬울때마다 한번씩 나오는 찜질방 투어가 이번 여행에는 존재합니다. ㅋㅋㅋㅋ 유노가 입은 아기용 찜질복은 작년에 입었던 사이즈인데, 지금은 아주 살짝 큽니다. 작년에는 엄청 컸었죠 ㅋㅋㅋ 아부지만 귀찮다고 집에 계시고, 다섯명이 나왔습니다. ^^ 신나게 군것질거리 한판~! 삶은 계란들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주는 유노링. 결국 할머니한테 다주고 있네요. ㅋㅋㅋ 찜질방 단골 코스~ 얼음띄운 식혜~! 작년에 유노가 한국에 왔을땐, 요만했습니다만, 지금은 베이스가 커졌네요. ㅋㅋㅋㅋㅋ 한손으론 젓가락 들고, 다른 한손으론 짜파게티를 냠냠. 입 크게 벌려 한번에 다넣기!!! 신나게 먹네요. ^^ 다 먹고 형이랑 찜질방 산책 ㅋㅋㅋㅋ 한바퀴 빙~ 둘러보고 옵니다... 2016. 8. 16. 한국여행 - 장보기 어제 저녁..... 요렇게 끝날까? 했던 저녁 ㅋㅋㅋㅋㅋㅋ 미리 가져갈 먹을것들을 좀 사놓으려고 동네 gs슈퍼로 나왔습니다. ^^ 그래서 신나게 사고 나왔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_-;;;;;; 결국 아부지께 SOS를 보내고 하염없이 시다리기 시작 ㅋㅋㅋㅋㅋ 10분정도 뒤 보이는 구세주!!! 아부지가 우산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ㅋㅋㅋㅋ 다시 집에와서 씻고 파자마 입은 유노링^^ 부모님은 들어가서 주무시는 야심한 밤인데도, 잠을 안자니 -_-.... 어쩔 수 없이, 한국 어린이가 되라는 마음으로. 뽀로로를 틀어줬습니다. ㅋㅋㅋㅋ 한국에서, 아빠 무릎안에 앉아서, 뽀로로를 보는 유노링^^ 일년에 6개월은 한국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음날..... 오늘은 그냥 딩가딩.. 2016. 8. 14. 한국여행 - 어린이대공원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언제쯤 할아버지나 할머니라고 불러줄까.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 사이에서 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러다 커지면 할아버지, 할머니를 어색해하겠지... 주말이면 한국집에 설치해놓은 아이패드로 영상통화로 유노를 보여주고는 하지만, 역시 유노에겐 화면속의 모습은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1년에 한번, 크게는 두번 보는 부모님의 인상을 유노에게 박아놓고 싶네요. 할무니~ 하라부지~ 라고 부르는 유노를 상상해봅니다. 오늘은 온가족 어린이대공원 나들이입니다. ㅋㅋㅋㅋ 유노는 전철타자 자버렸네요. 어린이대공원역 도착! 눈 뜬 유노링! 오늘 사람 엄청 많네요. ㅋㅋㅋㅋㅋ 주말에 여길 오다니!!!! 거기다 5월 5일에!!!!!!!! (그러네요. 이날이 5월 5일이였습니다. ㅋㅋㅋ.. 2016. 8. 11. 한국여행 - 사촌형과 저녁, 3대의 외출! 코엑스에 다녀온 날 저녁입니다. 오이도쪽에서 저와 제일 가까운 큰형님께서 놀러오셨습니다. 아버지의 형의 큰아들이니 저에겐 큰형이 되죠^^ 제 이전 연애 이야기들중에 간간히 등장하기도 하셨습니다. 결혼식에서 축의금 담당도 해주셨구요. ㅋㅋㅋㅋ 그런 큰형을 아무말 없이 주무르는 유노링. 유노 : 어이 이거 하나 잡솨봐~ 큰형 : 괜찮은데.... 유노 : 아~~~~~ 큰형 : 아괜찮다ㄴ어구구웍~ 유노가 이런 반응을 보며 신나게 웃어주니, 큰형은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ㅋㅋㅋㅋ 한자박사님이셔서(?) 코타와는 새벽 1시까지 한자를 쓰고 주고 받으며 뜻을 풀어보기도 하며 코타랑도 몇시간을 같이 보냈답니다. 결국엔 코타 방학때 코타'만' 큰집으로 좀 보내면 교육도 시켜주겠다는 말까지 ㅋㅋㅋ.. 2016. 8. 10. [메인 스트림 재개] 한국여행 - 가로수길 -> 코엑스 메인 스트림 연재가 늦어졌습니다.전편은 여기 : http://blog.kishe.com/1195다시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전편에 이어서 갑니다.오늘의 목적지는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와 코엑스에 있는 카카오샵입니다. 네. 전 가로수길 처음 가봅니다. 0_0??서울 촌놈이기도 하지만, 딱히 가로수길에 갈일이 없었네요. ㅋㅋㅋ덕분에 지도앱을 틀고 갔답니다. 자~~~ 여기가 가로수길입니다~~~응???정말 별거 없더군요 ㅇ_ㅇ....그냥 양 사이드로 가로수가 있어서 가로수길이겠죠? =_=;;; 가는길에 멋진 오래된 차가 서 있길래 가보니 인형을 앉혀놓은 성형외과 광고용 차더군요. ㅋㅋㅋㅋㅋ 원래 가로수길에 오려고 했던 이유가.여기 무슨 카페에서 무지개 케익을 판다고 하는데, 그게.. 2016. 8. 9. 내 창을 받아라!!!!! 유노의 필살기!!!!! 아직 찌르는게 뭔지도, 자르는게 뭔지도 모르는 바보링 유노링이 뒤에 보이는 창 꽃아넣기에 들어있는 화살을 잡고 형이랑 포즈를 취합니다. ㅋㅋㅋㅋ 형은 플라스틱 칼을 들고, 유노링은 화살을 들고+_+ 그냥 형이랑 뭔가 같이하기만 하면 즐겁습니다^^ 아직은 너무나도 순결한 1.8살 아기 ^^ 유노링이 성장하면 기억하지 못할 순간들이, 또 한 페이지 채워집니다. 휴가 끝났네요~! 오오이소 해변, 닉코 온천(에도무라,3D공룡대전) 정도 지낸 여름휴가였습니다 ^^ 본편에서 다시 자세히 다룰께요~! 다음편에 계속~! 2016. 8. 8. 밤 1시.....온천 안에서 포스트 생일이 지났다. 빠르게 달려온 만 36년... 이제 또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해야 한다. 응??? 그런데 온천탕 안에서~!?+_+ 자세한 정규 포스트가 한국여행 이후로 늦어져서 블로그 이웃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그래도 생활은 계속 이어지니, 중요한 순간에는 모두 촬영해 놨습니다. 숙소 들어와서~ 숙소 안에 있는 베란다에 있는 탕을 청소중인 코라링 ㅋㅋㅋㅋ 청소하는 형 도와주는 착한 유노링 ^^ 둘이 떠 셋트 옷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시각 밤 1시.... 카즈미는 벌레때문에 탕으로 못나오고, 전 탕안에서 6%짜리 추하이 한잔 하고 있네요. 길게 사는 인생, 조급해봤자 되는것도 없고, 최대한 할수 있는 대로 노력하여, 우리 가족의 미래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지난번 하코네에 이어서 닉.. 2016. 8. 6. 저 사실.... 내일부터 휴가입니다!!!!!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휴가!앞뒤 2일씩 주말 포함하여 9일간 휴가! ^0^// 제 생일날(8월 5일)로 온천 하나 예약해놨습니다. +_+!!! 그리고 바다도 가고 싶은데..............이번엔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_@ 할건 너무 많고, 휴가는 짧고 ㅋㅋㅋㅋㅋ다들 이번 여름휴가는 어떻게 계획세우셨나요? 저희는 8월 5일~6일 스케쥴 말고는 이제부터 세워야 합니다. -_-;;;; 조언좀 주세요!!! 2016. 7. 29. 어제도 오늘도 전철은 짜증의 연속. 운좋게 앉아서 가는 날은 좋은 날이죠. 갈아타야 되는데 뛰어서 겨우 도착한 전철 바로 앞에 서서, 문틀을 잡고 타지도 않고 막고 있다가(타야하는지 잘 모르는 분), 진로 방해로 문이 닫혀서 다음차(10분뒤)를 타게 만드는가 하면, 아싸!! 빨리 출발했다! 하고 전철탔는데, 갈아타는 구간에서 자살사고로 인한 지연 30분 이상...... 또 그런가 하면, 잘 타고 잘 갈아타기까지 했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가 매 역마다 일어날 것 처럼 하는 제스쳐를 취해서, 자리에 앉을것을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결국 나보다 더 멀리 가는 사람이였을 때(약 50분)....... ....... 오늘 아침에 출근할땐, 40분을 세워놓고 제가 내리기 전역에서 내리는 분 앞에 서있었네요. -_-......... 아........ 모두.. 2016. 7. 28. 일본에서 포켓몬고가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는 포켓몬고!!!!시작일부터 지금까지 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회사에는 엄청나게 많은 포켓스톱이 존재하여 회사에 앉아서도 두군데 포켓스톱에서 포켓볼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인데.집쪽에는 너무 포켓스톱이 없네요 ㅠ.ㅠ 카즈미도 좋아라 하는데, 포켓스톱이 없어서 동네 루트를 짜고 유노랑 자전거 일주를 한답니다. ㅋㅋㅋ오늘부터는 코타도 합세해서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참 -_- 게임 하나가 갑자기 생활을 바꿔버리네요. 아 전 지금 렙 12입니다 -_-/ 머리속을 비워버리고 잡생각 안하게 하는데는,역시 가족이 함께 하는 게임이 짱이죠 ㅋㅋㅋ 그러다보니 게임 못하는 유노만 심심하네요 ㅠ.ㅠ엄마 자전거에 앉아서 경치구경만 ㅠ.ㅠ 그..그런데...거기 들어가는거 아니야~~~~그.. 2016. 7. 25. ^^ 인생....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인간의 일생.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결국 나온 답은 모두 비우기^^ 빨리 2년이 지나가길 바라진 말고. 그 2년동안 무언가를 이룩해놓기.... 그것이 내가 우리 가족을 위해 해야할 일... 그게 안돼면, 뱃속에 애를 품고, 또 애를 24시간 보면서, 사춘기 온 아이를 교육하는 카즈미에게 너무 미안하잖아!!!! 다시 마음잡고 재정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생애 첫 자기 가방을 메고, 아빠 도시락통 들고 어디가니? 2016. 7. 21. 머리터지는 하루 예상했던 3년 비자가 아닌 1년비자가 다시 나옴에 따라. 전면적인 스케쥴을 다시 짜야합니다. 원인은 소득신고에 경비처리가 너무 과하여 실질소득이 너무 낮게 잡힌것이 문제. 현재 회사와 계약하고 일을 하는 개인의 입장에서, 직장을 일반적인직원형태로 돌려서 소득신고를 해야겠습니다. 덕분에 날린(?) 1년이라고 할까.... 뭐 날린건 아니죠. 어차피 집사는건 2017년이나 2018년 생각했으니.... 그래도 영주권 신청이 다시 1년이상 미뤄짐으로 정신적인 데미지가 너무 큽니다. 기간동안에야 직장 다니고 돈 모으고, 새로운 아이템 만들어서 오픈하고 있으면 되니 큰 상관은 없겠지만... 뭔가 서운하고 아쉬운 기분..... 머리속으로 다시 모든 스케쥴을 다시 짜고 있으려니 머리가 터집니다. 카즈미도 많이 기대했을텐.. 2016. 7. 15. 우리집의 청사진! 몇주간의 고민과 걱정과 이야기와 불안감 속에서 결국대략적인 우리집 미래 모습이 나왔습니다. 집문제 집 살 여력 없습니다.소지한 금액 160만엔이 전부.한국에 가도 집 사는 것은 불가능. 일본에서는 2~3층짜리 단독주택을 짓는 것이 모든 일본에 사는 가장들의 로망이며 최소 제가 사는 이 동네 사람들 80%이상은 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2주간 집을 살수 있는 방법과, 토지, 주문주택, 신축집구매 등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고 알아봤습니다.이 동네에서 최소 30평, 최대 45평정도의 땅과 용적률 60% 이상의 2층짜리 집을 사는데 3천만엔(한화로 3억5천정도)정도가 듭니다.계약금으로 집 대금의 10% ~ 20%(외국인), 부동산수수료(대금의 3%), 재산세 등을 다 합하면,초반에 대출로 집을 계약하는데만 드는.. 2016. 7. 11. 셋째의 성별이 나왔습니다. 셋째는 올해 11월 말에 나옵니다. 이제 슬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름이나 옷가지며, 태어나자마자 필요한 것들을 미리미리 챙겨놔야죠. 그래서 더더욱 성별을 알아놔야 하는데, 저번달에 갔을땐 허벅지로 가려서 성별 확인이 어려웠어요. 결국 지난주 금요일에 성별이 나왔습니다~! 과연 성별이 뭘까요 ㅋㅋㅋㅋㅋ 전혀 기대없이 기다렸던 셋째의 성별!! 역시!!!!!!!! 남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남자놈과 남편과 같이 사는 카즈미가 유일한 여자 @_@.... 덕분에 카즈미는 자기도 남자가 되겠다며 체념을 합니다. ㅋㅋㅋㅋㅋ 또 덕분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로 준비하겠습니다. 이름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정해야 할게 많네요. ^^ 남자아이 이름 추천 받습니다. ㅋㅋㅋㅋ.. 2016. 7. 11. 전쟁중의 고민... 하루에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지나가고, 잊혀지고 있습니다. 늘 제 머리속에선 여러가지 일들이 전쟁중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전쟁의 연속입니다. 요즘들어 블로그에도 집중을 못한....아. 아니죠..매일매일 생각을 하고있는 것이긴 하지만,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까 고민됩니다. 본업의 유지 수명? 당장 지금은 큰 걱정이 없지만, 앞으로 3년후? 5년후를 대비해야 합니다.개발자로서의 수명은 길어야 40~45전후 앞으로 3~8년 사이에 종료 예정.그러면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변화가 되어야 할까. 개발자로서의 인생만을 살고 있는 현재로서는 앞날이 많이 걱정이 됩니다.그렇다고 이 일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자니, 안정적인 것이 없어져서 불안하기만 하고...다른일을 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일에 다리를 걸치는.. 2016. 7. 4. 블로그 메일 서비스를 받으실 분이 계신가요? 생각해보니, 새글을 올릴때 메일로 알려드리는 서비스를 넣을까 해요. 겸사겸사 제가 하는 웹사이트 소식도 전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같은 것도 전하구요.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실지.... 물론 이메일을 수집해서 어디다 판다는지.. 그런것은 제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구요. ^^; 관심 있는 분들 계시면 수요좀 확인할 수 있게 하트 한번 눌러봐주세요~ 만약 수요가 많다면 멋진 기능을 추가해보겠습니다. ^^ 다른 좋은 의견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 2016. 6. 22. 여느때와 다름없는 출근길.. 또 시작한 즐거운 월요일! 그리고 코타의 생일인 6월 20일의 출근길 속... 생일 선물은 카즈미를 통해 미리 사놨지만, 케익은 오늘 퇴근길에 구매 예정 (오오미야에 있는 베스킨 아이스 케익으로) (사진은 둘이 게임하는 것 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는 사진, 실제 게임은 코타가 하는중, 유노는 아빠의 컨트롤러로 자기가 하는 것 처럼 만지작만지작만 한다.) 편두통이 아닌 전체적인 두통으로 하루를 시작! 현재 3일째 찌찌를 끊고 있는 유노는 밤새 6번 이상 일어나서 카즈미에게 투정을 부리다 물만 마시고 잠의 반복... 덕분에 피폐해진 카즈미... ㅠㅠ (사진은 아빠 병원에 마스크 쓰고 따라온 꼬맹이, 찌찌끊기전 사진) 과연 이번주 내로 찌찌를 완벽히 끊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계속 찌찌를 줄 수도 .. 2016. 6. 20. 머리속..... 한국을 떠나온지 근 4년째... 세상에 하나뿐인 내 사람을 드디어 만나 결혼을 하여 일본에 와서 정착... 미래가 확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 일본 회사이고 클라이언트 응대 및 서류 작성은 일본어로 하지만, 사장님 포함 직원들은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한국어 체계... 적어도 다른 외주자들처럼 언어고립은 없는 상황이네요. 퇴근 직후부터 늘 따뜻하게 고생했다며 빨리 오라고 반겨주는 와이프. 집에 들어가는 순간, 현관으로 뛰어나와서 헤헤헤헤 하고 웃으며 반겨주는 작은 유노. 아빠가 신발을 벗기 시작하면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따발총처럼 쏴주는 코타. 가족안에서의 고립도 없는 생활.. 주말마다 영상통화로 10여분가량 한국의 부모님과 이야기... 어디선가 작게나마 시작된 외로움... 외.. 2016. 6. 16. 진통제 중독 #6 2단계 약 줄이기 시작. 이전에. 먹던 약을 1/2로 줄여서 1주간 먹었습니다. 약이 계속 들어오니, 큰 금단증상등은 없었고, 단지 잠을 잘 못잔다는 등의 소소한 증상만 있었죠. 그렇게 반으로 줄인 1주뒤, 병원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큰 문제 없었다고 하니, 이번에는 오전 약을 끊어보자고 하네요. '뭐... 자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낮시간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케이 하고 3일째.... 오전까진 괜찮습니다. 크게 증상도 없고, 전날 먹은 약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지. 출근하고 11시경까지는 그럭저럭 일을 합니다. 다만... 오후에 들어서면, 못자던 가려움증이 시작.... 손목과 발목 속을 미친듯이 간지럽혀댑니다. -_-...... 내일이면 좀 좋아지겠지.... 내일이면 좀 더 연장되겠지.... 3일째... 2016. 6. 1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