切藥 절"약" Day-4-2

푸른지성의 이야기/우울하지만 나의 이야기 1인칭 시점

2021. 4. 2. 00:01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아침 7시반.

혼자 아침을 먹어본다.

 

카즈미가 7시에 밥이 되도록 해놨다.

김치와 조개젓갈과 포장김 한통을 놓고 먹는다.

공주가 자꾸 코타츠 위로 올라와서 내가 뭘 먹는지 냄새를 맡는다.

저리가라고 해도 피해서 다시오고 다시오고 한다.

 

코타는 중학교 졸업식 이후 4월 고등학교 입학때까지 백수다.

유노도 저번주 금요일 유치원 졸업식 이후 4월 초등학교 입학때까지 백수다.

레이는 덩달아 유치원 쉬기 때문에 일찍 안일어난다.

 

카즈미의 유일한 평일의 늦잠이리라...

평소에도 내가 카즈미를 먼저 깨우는 일은 거의 없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모든것을 혼자 해보려 한다.

 

적당히 아침을 때우고 아침약을 먹는다.

크론병 환자는 메살라진을 아침,점심,저녁으로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

한국에서는 뭘 먹었는지 기억 안나지만 동일한 성분이다.

 

먹는약 외에 정기투여 주사도 2달전부터 좀더 센것으로 변경됐다.

2개월에 1회 병원에가서 크론병을 조금이라도 더 잠재우는 약물을 투여받는다.

금번에 변경된 약은 '스텔라-라' 라는 주사. www.stelara.jp

 

乾癬・クローン病・潰瘍性大腸炎治療薬「ステラーラ®」の情報提供サイト|ステラーラ.jp

 

www.stelara.jp

 

지금까지 맞고 있던 인플락시맙 ko.wikipedia.org/wiki/%EC%9D%B8%ED%94%8C%EB%A6%AD%EC%8B%9C%EB%A7%B5은 더이상 효과가 없던지라.

 

인플릭시맵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추가로 진통제를 장기 투여하니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하였다.

그런데 그 진통제를 끊어야 한다니...

 

여튼간에. 밥을 먹고 적당히 치워놓고 다시 키친바닥에 앉아본다.

확실히 감이 나쁘지 않다.

역시 고비의 3일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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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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