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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신혼생활 준비 #3 카즈미 친구들 모임

by 푸른지성 201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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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29일 새벽 ^^;

어두운 방에서 카즈미가 뭔가 마술을 부립니다(?)




















는 아니고 UV라이트로 네일아트를 하고 있네요 ^^;























카즈미는 네일 도구가 엄청 많아요!

바르는 메니큐어같은 병도 몇십개, 붙이는거며 바르는거며, 어떻게 저런것들을 관리하는지 @_@






















남자는 알수 없는 여자들의 세계입니다.






















저는 아직 휑~한 침대 머리맡에 뭘 놓을까 고민하고 있네요 ^^;























이제 어느정도 컴퓨터 할 공간도 생겼고 ^0^//























그 무선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바로 컴퓨터로 전송해준다는 메모리카드 설명을 보고 있습니다.
























카즈미는 집에서는 아라레짱으로 변신합니다. ^^;

키티 안경을 낀 아라레짱이 입을 뿌우~ 하고 모니터를 같이 봅니다. ㅋㅋㅋㅋㅋ
























라이트가 꺼지면 또 뭔가 바르고 @_@





















라이트를 켜면 또 뿌우~ 하고 ㅋㅋㅋㅋㅋ




















완성 ^0^/

분홍색에 큐빅이 여러개 박혀있네요 ^^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남편을 배려한 한식을 잊지 않는 일본 와이프입니다.

김치, 깻잎, 김, 소세지볶음, 된장국, 계란요리가 올라옵니다.






















신나게 밥먹고 헤에~ 하고 테레비를 잠시 봅니다.





















테레비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오늘은 외출하는 날입니다.

카즈미의 친구들을 만나는 약속이 있어요.




















코타가 찍어줍니다.

그에 답례하듯 포즈를 취해줍니다.




















오바도 해줍니다.... -_-....



















역시 저와는 안어울립니다. ㅋㅋㅋㅋ




















자전거로 또 하스다역까지 달립니다.





















오늘은 무인자전거 보관소에 맡기지 않고 역에 붙어있는 역사 자전거실로 왔습니다.

여기는 오늘 하루동안 맡기는데 150엔입니다.























카즈미 친구들도 코타를 아주 잘 압니다.

코타가 애기때부터 계속 데리고 다녀서 아주 친하다고 합니다.





















오늘 만나는 친구들은 저도 처음보는 친구들이 태반입니다.

괜히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 설레입니다.























여기는 아카바네입니다.

오오미야역 근처에서 또 번화가가 많기로 한 곳중에 하나입니다.





















이 낮부터 술을 마신다고 하네요. 엥????



















약속시간이 다되어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다들 약속시간 전이라 우리가 술집에 자리를 잡으러 먼저 들어왔습니다.



















코타랑 아주 친한 카즈미 친구인 '미야'가 두번째로 도착하였습니다. ^^;

둘은 샤워도 같이 여러번 했을 정도로 친하다고 합니다.

코타가 어른이 되면 누나랑 결혼하자~ 하는 정도의 사이? ㅋㅋㅋㅋ

실은 더 진한 이야기가 -_-.........(여기는 일본입니다.)






























음... .뭐... 안주는 별로 생각이 없어요. ~_~

처음 만나는 새로운 일본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음식은 신경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뭐 =_=.....





















이 친구가 친구들중에 몸매가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아가씨입니다.

역시 몸매 좋은 친구 주변에는 몸매 좋은 친구만 있는것인가 ㅇ_ㅇ......





















그리고 미야의 남자친구도 늦게나마 도착하였습니다.

저보다 한살 더 많은 친구인데 근처 우동집에서 일한다고 하네요 +_+

언제 한번 놀러가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코타 옆에 앉아있는 또 다른 친구! '카네코상!'

몸 주변에서 풍기는 오오라가 무시무시했습니다. ㅋㅋㅋㅋ (친구들 일동)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애니메이션 오타쿠라고 하네요.

방금도 여기 오기전에 코믹마켓에 들렸다왔다고 하네요.






















거기서 사온 만화책들 (2만엔분!!!!!헉...)





















카즈미 옆에는 미야와 같이 일하는 친구라고 합니다.





















뭐 대충 이런 분위기네요 ^^;

카즈미와 저의 결혼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냐 둥, 야한얘기도 나오고 -_- 재미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카즈미의 옆에 옆에 마지막으로 온 여자는 26살 동생인데 미야랑 같이 일하는 동생이라고 하네요.























가끔씩 질문을 일본어로 하긴 하지만 대답은 늘 카즈미에게 다시 통역으로 ㅋㅋㅋㅋㅋ

일본어가 잘 된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안되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코타가 심심했는지 카메라를 뺏어가서 직접 찍어주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늦게 발견한 카즈미 브이를 그립니다. ㅋㅋㅋㅋ




















코타의 콜라 ㅋㅋㅋㅋ (코타 본인 촬영)























카즈미가 하트를 그려줍니다.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이제 헤어질 시간입니다.
























아카바네도 꽤 사람이 많은 동네입니다.























코타가 뭔갈 웃겼는지 이히히히 하고 웃는 카즈미. ㅋㅋㅋㅋ


























집으로 오는 길에는 떨어져서 앉았습니다.























힝힝 거리는 카즈미. 왜그래 ㅇ_ㅇ???

하스다역에 도착했습니다. ^^






















집에오기 전에 세임스(대형슈퍼마켓) 에 들러서 먹을것을 사갑니다.




















카트는 코타가!





















이렇게 잠시나마 조용하고 쉴 수 있는 하루가 생겨서 다행이였습니다.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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