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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신혼생활 #7 가족 술집 나들이, 내밥그릇

by 푸른지성 201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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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 나들이로 술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나 : 여기 갈래?

카즈미 : 으음.. 난 좋은데~

코타 : 에에... 와라와라(코타가 좋아하는 술집-_-) 이끄요!
























결국 와라와라로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하스다역 앞에 있어요.
























작은사람이 머리가 더 커! ㅋㅋㅋ

























그건.. 무...무슨 포즈니.....;;;;;
























와라와라에 도착했습니다.





















왜 어린이랑 술집에 오냐구요?























술이 주 목적이 아니니깐 말이죠. 후후후후



















츄하이 종류로 술을 고릅니다.





















그리고 여기가 레스토랑인지 술집인지 헷갈릴 정도의 음식들을 고릅니다.





















진지하게 메뉴를 고르는 와이프 옆에 진지하게 게임을 하고 있는 아들 -_-

























제껀 복숭아 츄하이였던 것 같습니다.

안에 불들어오는 가짜얼음이 하나 숨어있어요 ㅋㅋㅋ
























자 신나게 저녁을 먹어봅시다. ^-^//





















야채요리에 소스를 투하!






















좌아아아아악!























히이이이익!!

뭘 보고 놀란거니 ㅋㅋㅋㅋ





















아마 야채를 보고 놀란것 같습니다. ( -_-)

아직도 야채에 대한 교육은 안하고 있었어요.


























코타가 자꾸 불들어오는거 달라고 조릅니다. -_-























생굴!






















코타의 감자튀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코타가 입안이 찔려서 아파합니다. ㅋㅋㅋㅋ

감자전분으로 얇게 만든 과자 ㅋㅋㅋㅋㅋ
























결국 저 가짜얼음을 꺼내서 코타의 콜라에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이건 김치찌개!!!

생굴, 파, 버섯, 두부, 김치등이 들어있어요 +_+!!























전 이번엔 딸기사와를 시켜봅니다.

'사와' 종류는 탄산이 없는거고 '츄하이' 종류는 탄산이 있다 차이입니다.

























카즈미는 귤과 젤리가 들어있는 츄하이~!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_+


















카즈미는 서비스로 나오는 콩을 냠냠냠 뽑아 먹고 있습니다.

























김치찌개를 먹어볼까나 +_+//
























이미 다른 메뉴는 없어진지 오래....

어서 김치찌개를 먹어야겠어!























좀 밝은샷이 여기있네요 ^^;
























일본 김치들은 대체적으로 달달 합니다. 

매운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카즈미는 싫어하는데 전 딱히 싫진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매운 김치만 먹던 사람이라 달달한 김치도 좋은가봅니다.






















술을 마시러 온 술집이 아니라 저녁을 먹으러 온 술집 가족 나들이였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처가에 드디어 제 밥그릇을 찾으러 왔습니다. +_+/























온김에 KFC로 저녁을 먹고 갑니다. ^^/




















신나게 먹어봅니다. +_+





















쟈쟌~ 제가 만든 밥그릇입니다.






















이름 이니셜! 잘 나왔군화!!























만들땐 라면그릇처럼 컸는데 실제 받아보니 작아졌네요 ^^;

단순한 작은 밥그릇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 ^^;

저녁도 먹은 야밤에 카즈미와 테레비를 보고 있던 도중....
























카즈미 : 나 배고파 ㅠ.ㅠ....

나 : -_-... 지금 먹으면 살쪄 -_-!!

카즈미 : 그래도 너무 배고파 ㅠ.ㅠ.....

나 : 그럼 라면 하나 끓여서 같이 먹자 -_-

카즈미 : 정말 +_+!!!!!!! (이라고 하면서 벌써 물끓이러 감 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칠리토마토맛 라면을 눈깜짝할 사이에 물을 담아왔습니다. ^^;






















그 있자나요 제가 일본 처음와서 오오오오옷! 하고 먹었던 그 라면!

"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2 #2 첫날, 편의점"(클릭하면 이동됩니다.) 여기에 있네요 ㅋㅋㅋㅋ
























역시 내용물 푸짐한 라면.





















저도 몇가닥 뺏어먹습니다.






















그리고 카즈미는 -_- 라면에 식초를 붓기 시작하는데 -_-.....

























나 : 너 내가 못먹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거니 -_-

카즈미 : 아니야~ 식초 넣으면 맛있어~~~

나 : (전에 먹어봤으므로) 맛없잖아!!!

카즈미 : 어머. 이걸 어쩌나.. 벌써 넣어버렸어....



















그렇게 칠리토마토는 카즈미의 뱃속으로 가셨습니다 .ㅠ.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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