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 임신 5개월차 입성!

오늘은 2014년 5월 14일입니다.

어느덧 카즈미가 임신5개월차가 되었습니다. ^^

당당한 걸음!

나 : 헛둘헛둘!

카즈미 : 사사사사삿~~~

별일은 없지만 운동시키러 나왔습니다.

배도 안나와서 임신이 맞는지-_-.. 했는데 5개월차 들어서니 배가 살짝 나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는 일본 =_=.... 

이날도 꽤 더웠던걸로 기억합니다.

카즈미 : 더워 ㅠ.ㅠ

나 : 응 그래 -_- 나두 더워 -_-

나 : 배나온 카즈미좀 찍어보자~

카즈미 : 배나왔어 ㅠ.ㅠ

나 : 나와야지!!!!! 지금 몇달짼데!!!!

카즈미 : 힝힝 ㅠ.ㅠ

카즈미는 배나온게 싫은지 투정을 부리다가도 자기 배는 살살~ 만집니다. ^^

애기가 벌써부터 살짝살짝 움직이는게 밖에서 느껴지기도 해서 신기하기도 해요.

집에 누워있을때 손을 가만히 배에 대고 있으면 아기가 움찔움찔합니다.

그래서 톡톡톡~ 치면 조금 있다가 푹~ 하고 반응하기도 하고요 +_+

그래서 이제 카즈미는 전혀 무리없는 모드로 들어갔답니다.

왠만해선 나가는거 없애고, 장보는거나 걷는것도 1시간이상 하면 집에와서 많이 지쳐하드라구요.

그래서 1시간까지만 밖에 외출!

카즈미에겐 일상이 갑갑하긴 하지만 이게 최선인듯 싶었습니다.

카즈미에겐 요즘은 허리도 아프고, 배도 답답하고, 우울증까지 오는 요즘이였습니다.

저 역시도 카즈미입장에서 생각하고 임산부라면 이렇겠지..... 라는 생각으로 대하고 있어서 임신으로 인한 다툼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

뭐. 외출도 별로 없으니 사진거리도 별로 없겠죠?

지난 이야기 업로드는 곧 있으면 지금 현재(2014-07-14)와 시간 맞춤이 되겠습니다.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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