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3년차의 첫번째 일본여행 #7 남녀혼탕!!!!

ㅋㅋㅋㅋㅋ 자극적인 제목!!!!

그래요 맞습니다.

이번편은 남녀혼탕!!!!!에 들어가는 편이 맞습니다.

가족이래도 남녀가 하나의 온천탕에 들어가면 혼탕이 맞죠 ^^/

드디어 코타가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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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호텔에서 운영하는 온천탕을 투숙객들에게 투숙객 팀별로 탕을 빌려줍니다.

우리 가족이 이 탕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여탕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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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잔~~~~~ 우리가 사용할 온천탕입니다. ^^

물온도는 대략 43도정도 된다고 하네요.

유노도 같이 들어갈건데 삶은 미니돼지 되면 어떻하나 ㅠ.ㅠ 걱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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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자~ 다들 벗어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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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탕 옆에 샤워시설이 있어서;;;;

씻고 들어갔다가 올라갈겁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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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싼. 바다가 보이는 노천온천탕이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는 온천탕에 들어가보고도 싶지만,

문신이 많은 와이프라서 다른 사람과 같이 이용하는 온천탕에는 들어갈수도 없고,

바다가 보이는 노천온천탕은 가격이 컥 소리 나게 비쌉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온천탕이 이정도면 저에게는 감지덕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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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 흐흐흐흐~ 벗으라구~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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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자 같이 벗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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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탕 속에서의 10분을 위해 저는 여기까지 왔다 갑니다. ^^

다른 것들은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다같이 들어가는 온천안에서의 10분이 저를 위한 시간이였습니다. ^^

유노링은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지만, 괜찮은듯 하여 3분정도 있다가, 삶아질까 걱정되어 물밖으로 뺐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숙소에서 창문 커텐을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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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쪽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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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온천물들이 스며드는 강이 있었네요 ^^

경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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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이 스며드는 곳은 푸르른 하얀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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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로부터 길게 내려오는 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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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식도 포함이였습니다. ^^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에 술은 무제한이였어요.

저는 츄하이 하나랑 맥주하나 먹은것 같고 카즈미는 맥주 두개정도 먹은것 같네요.

아침도 괜찮게 나와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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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는 작은 물고기 한마리.

각종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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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솥 같은 것으로 크게 하나 주네요.

이 상 위에서는 알아서 배터지게 이 솥에서 퍼먹으라는 것처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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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미끄한 버섯이 들어있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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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눈 앞에서 바글바글 끓여서 각자 떠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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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되는 동안 1번 2번 대기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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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는 저는 먹기 싫어요 -_-...

그런데 유노는 먹더군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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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잘 데워졌으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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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아침을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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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돌아와서 옷입으며 유노에게 모자도 씌워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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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3년 일본생활동안 처음으로 해본 1박 2일 온천여행을 마감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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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여행이 끝난건 아니에요~!

이제 또 돌아가는 길에 볼게 많거든요 ^^

자자자자~! 다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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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 가족이,

침대 3개짜리 방에,

저녁 풍성하게 술 무제한으로 마시고,

가족 혼탕도 1시간 하고,

아침도 거하게 먹고~

2만 육천엔(28만원정도) 내고 갑니다. ㅋㅋㅋㅋ

비수기인점도 있었지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성수기였네요;;;), 잘 찾아보면 하코네에서도 5만엔 미만에서도 좋은 숙소를 찾을 수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

자! 우리는 다시 이동!

다음편에 계속!

ps : 뽐뿌에 유노 동영상 하나 올렸어요 ^^ 많이 봐주세요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no=16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