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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577

일상 #120 진통제 강제 끊기 시작. 제 약통입니다. 왼쪽 하단의 알약 두개 말고는 보이는 것 이외에도 여분이 몇달치는 있습니다. 수많은 약들 @_@ 문제는 두알 남은 바로 이 약..... 내일부터 끊게될 진통제는 사진에 있는 리리카캡슐 150mg (동물실험 C등급 전문의약품)말초신경진통제로써,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을 둔하게 만들어 통증을 완화해 주는 진통제입니다.시중에 75mg과 150mg, 300mg가 판매되고 있는데, 제가 먹고 있던 녀석은 150mg....부작용으로는 흔하게어지러움, 졸음, 혼돈, 자극과민성, 다행감, 성욕감소, 불면증, 운동실조, 평형장애, 기억상실, 주의력 장애, 기억력장애, 떨림, 구어장애, 지각이상, 진정, 시야흐림, 복시, 식욕증가, 피로도증가, 무기력, 탈진, 배뇨곤란, 요실금, 발기부전, 말초부종,.. 2014. 10. 2.
이야기 #5 이제 2주야?????????????? 둘이 누워서 대화를 하던중..... 나 : 그럼 몇키로에 나와야 되는거야?나 : 한 3키로에 나오면 되나??카즈미 : 3키로면 나 배 잘라야돼.....나 : 헐... 그럼 몇키로에 나와야해?카즈미 : 2500부터 2900사이야...나 : 이번주에 2400이였으니깐..... 2주에 350그람 올라가니깐.... 다다음주면 2800인데!!!!?카즈미 : 그러네..... (담담)나 :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그럼 다다음주야!!!!!?!????카즈미 : 응.... (덤덤)나 : 헉........... (충격 공포) 할말을 잃었습니다. 2014. 10. 2.
생각 #12 공항에서 헤어지며 우울했던게 어제같은데... 어느새 이번달에 아기가 나오는군요. ^^;하.... 지나간 날들을 생각해보면 참 버라이어티 했던 것 같습니다.한번 만나려면 비행기표 끊어야 하고, 설레이며 공항 입국장에서 만나면,또 바로 그 순간부터 '아 몇일후면 또 헤어져야 하겠지... ㅠ.ㅠ' 하는 생각부터 들었죠....그래서 딱 만나면 정말 좋긴 하지만, 다른 마음 한편에는 늘 우울함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다음엔 언제 또 만나게 될까.....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계속 이렇게 밖에 만날수 없을까.....아마 그런 마음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혼을 서두르자고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습니다.물론 저 혼자만 그런 마음이였다면 불가능 했을텐데,카즈미도 그런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서 더욱 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처가식구들을 빠르게 만남과 동시에, 결혼.. 2014. 10. 1.
일상 #119 순두부찌개, 병원검진 3일째 먹고 있는 순두부찌개 ㅋㅋㅋㅋㅋㅋ오늘 마지막이어서 아침부터 가득! 담아줬네요 ^^너무 사랑이 넘치는 와이프 ^0^//나 : 좀 잘라주면 좋을텐데 ^0^// 가위좀 주겠니? ^-^????카즈미 : 푸하하하. 오빠는 야성!적인 남자니깐, 우왁!하고 뜯어먹을줄 알았지~ 갖다줄께 ㅋㅋㅋㅋㅋㅋㅋ아점을 먹고 집을 나섭니다.오늘 10개월차 병원 검진날입니다.날씨는 따뜻을 넘어서 덥습니다;;;;;헛둘헛둘~ 걸어서 병원까지 옵니다. ^^이젠 20분만 걸어도 힘든 카즈미 ^^;;;;딱 허리펴고 서면 발이 안보인다고 하네요 ^^;검진전 동의서 -_-.....태반을 폐기하지 않고 약품이나 화장품으로 사용해도 되냐는 동의서....동의 안하면 폐기한다고 하니;;; 동의해버렸습니다. (뭔가 잘못한걸까요? ㅇ_ㅇ;;;;)오늘.. 2014. 10. 1.
일상 #118 병원 다녀오는 길... 다시 일상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0^// 결혼기념일도 끝났고, 코타운동회도 끝났습니다. ^^ 이번편도 역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편집하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알바하는 시간 외에는 이짓하고 있습니다. -_-... 이번에는 카즈미 병원에 함께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눈 대화의 자막과 간단한 설명을 달아봤습니다.소리 끄고 보셔도 대화내용과 똑같습니다. 히히 (그래도 들으면서 봐주세요 ㅠ.ㅠ) 조금이라도 같이 가려고 하는 카즈미, (장난이지만) 먼저 가려고 하는 푸른지성의 소소한 일상속 이야기입니다. ^^ 2014. 10. 1.
일상 #117 카즈미가 보내준 사진 ^^ 카즈미 폰에 있는 사진 몇장을 받았네요.운동회때 찍은 가족사진 ^^난 왜 표정이 이러니.. 코타는 어디보고 있어 ㅋㅋㅋㅋㅋ고기먹고 나와서 카즈미 폰으로 한컷~일본아가씨가 찍는 셀카는 어떤 모습?꺄 +_+///어제 밤 우리집 상황 ^^;;전 카즈미 무릎 앞에 누워있고, 코타는 제 다리아래에 누워있고 ^^지금 카즈미는 게임을 신나게 하고 있고,전 이제야 일이 끝났네요 ^^;요즘 작지만 즐거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기분이 즐겁습니다. ^0^블로그 활성화를 도와주세요.귀찮으시겠지만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클릭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하트가 많이 모여야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져서 블로그를 통한 생활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처음 오신분들께 이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를 소개해드립니다.1. 한국남자 푸른.. 2014. 9. 29.
1주년 결혼 기념일 코타의 운동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결혼하고 1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셀카 한장 ^^코타 운동회 준비와 긴장감이 확 풀어져서 카즈미도 저도 2시간정도 쓰러졌었네요 ^^;카즈미 : 10분만 자자.... 권법이 통했습니다. ㅋㅋㅋㅋ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니만큼!!!! 럭셔리하게!!!! 집앞에서 택시 불러서 타고 갑니다!!!!도착한 곳은 바로바로바로!!!설마 라면집??? 에????그 옆에 있던 카즈미가 가고 싶어했던 고기집 ^0^//카즈미 : 음음. 그래 여기야...!우리의 결혼기념일은 우리 나름대로의 큰 이벤트로 만들려고 합니다. ㅋㅋㅋㅋ고기집에서 신나게 고기먹고~야한 DVD 빌려서 집에서 둘이보기!!!뭘 그런걸 이벤트로 하냐구요? ㅋㅋㅋ 절대 코타 앞에선 할 수 없는!지금까지 한번도 안해본! 것을 해보기.. 2014. 9. 29.
코타 초등학교 운동회 #3 점심시간 이후 영상 점심시간 이후 학교로 가는길에 나누는 대화 ^^결혼기념일에 뭐하고 싶냐니깐 바로 고기먹고 싶다고 하는 카즈미의 모습입니다.동영상으로 보기 ^0^//그리고 운동장에 도착하였습니다.점심시간 이후 운동회장의 모습입니다.코타에게 할아버지(지)집에 가서 자도 된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의 영상을 자막과 함께 담아봤습니다.17여분 가량 되는 동영상이니 시간 나실때 편안하게 감상해보세요 ^0^//자막을 넣어 완전한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봤는데 재미가 있을런지 잘 모르겠네요.그래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활성화를 도와주세요.귀찮으시겠지만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클릭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하트가 많이 모여야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져서 블로그를 통한 생활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 2014. 9. 29.
코타 초등학교 운동회 #2 영상과 자막으로 보기 보기엔 간단한 동영상과 자막이지만 이거 하루 걸렸습니다. ㅠ.ㅠ 점심시간 이전의 코타 초등학교 운동회를 영상과 자막으로 담았습니다. ^^즐겁게 여유있게 감상하세요!감상하시고 동영상 상단 오른쪽의 좋아요와 이 게시글 하단 하트좀 부탁드립니다. ^^;; 블로그 활성화를 도와주세요.귀찮으시겠지만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클릭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하트가 많이 모여야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져서 블로그를 통한 생활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 오신분들께 이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를 소개해드립니다.1. 한국남자 푸른지성과 일본여자 카즈미의 한일간 연애 이야기, 그 시작부터!2. 결국 결혼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의 생활 이야기 처음부터!3. 돈 들이지 않고 직접 오래된 빌라 리모델링을 하는 이야기4. 1.. 2014. 9. 28.
코타 초등학교 운동회 #1 오전시간, 점심 오늘은 코타 학교 운동회 날입니다.새벽부터 카즈미가 일어나 코타 도시락을 싸고 남은 반찬이 많네요 ㅋㅋㅋㅋㅋ 코타가 제일 좋아하는 카라아게~! +_+! 저도 좋아용! 굵은 후추를 친 삶은 메추리알과 요까이워치 비엔나 =_=... 요까이워치 카마보코(곤약같이 물렁물렁한거에용... 음.. 옛날 육개장 컵라면에 이런거 들어있잖아용! 그거 큰거ㅋㅋ) =_= 그리고 계란말이 +_+!!! 자.... 카라아게부터 먹어봅시다! 자~ 마요네즈를 기호에 맞게 좌아아아아악~~~ 캬~ 자. 이제 학교로 가봅시다! 날씨는 청명, 낮기온 32도정도! 제 자동차도 파킹합니다. 훗훗훗 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부모님 전원이 온 느낌!!!자동차는 거의 없고 자전거로들 오십니다. 학교 입구는 임시 흡연구역으로 지정! 우와~ 시작했네요 ^0.. 2014. 9. 28.
일상 #116 헉... 오늘이..... 바로!!!! 때는 오늘 새벽 1시경...둘다 오늘 코타 학교 운동회가 있으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해서 누웠습니다.문득 카즈미가 헉!!! 하더니......카즈미 : 오빠... 오늘....나 : 응...? 왜?카즈미 : 결.혼.기.념.일이야.... 두둥.........아무런 이벤트도 없는데 -_-;;;;비상대책위원회 소집합니다.방문부장관 나와주세요.... ㅠ.ㅠ 2014. 9. 27.
일상 #115 아들의 깜짝놀란 돌발행동 내일은 코타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는 날입니다.그래서 코타의 도시락 통과 운동회때 마실 음료수를 사러 가는 겸,카즈미 운동겸 해서 동키로 걸어갑니다. 낮에는 35도인데 밤에는 22도(현재는 20도)에요....긴팔 져지를 꺼내 입어야 했습니다. 이 포스트에선 계속 어두운 길에서 이 둘만 나올꺼에요 ^^ 카즈미와 코타의 관계.....코타가 뭔가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 손을 잡는 것이 약간은 어색해진 코타...아무렇지 않기를 바라는 카즈미. 그렇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그 둘의 대화는 끊이지 않습니다. ^^ 걸어서 걸어서 20분..... 동키가 저기 보이네요 ^^ 임신하고 나서 움직이는게 많이 힘들어진 카즈미.오늘은 마음먹고 운동이닷! 하고 나왔습니다. ^^ 시리토리를 하다가 코타가 못했어요 ㅋㅋㅋㅋ옆구리.. 2014. 9. 27.
일상 #114 책장 조립, 대 정리, 카레소면!! 자! 사온 책장을 조립해봅시다!뭐 이까이꺼 대~~~충.... 마누아루가 있군요.메뉴얼 아닙니다. 일본에선 마누아루입니다. ㅋㅋㅋㅋ정말 적응 안되는 일본식 영어 @_@ 음음! 가운데부터 조립하고, 윗뚜껑 조립하고, 그다음 판 끼우고, 옆구리 조립하기! 이건 판이군요. 이건 도라이바 홈이 두개인걸 보니 가장 바깥쪽. 주루룩 세워놓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제일 저렴한 MDF 합판입니다. 나사와 나사머리 테이프가 있습니다. 대~충 메뉴얼 위에 풀어놓고 시작! 음음! 간단간단 일반 십자 도라이바로 돌리면 잘 돌아갑니다. 안쪽 완성! 카즈미 발이 보이네용 ㅋ.ㅋ 윗 뚜껑도 끼우고~ 벽쪽 판을 끼워줍니다. 쏙~ 그리고 바깥 판을 조립하고~ 나사를 박아주세효! 완성 ^0^// 가 아니죠.이것까지 하면 완성! 이런 홈 위.. 2014. 9. 27.
일상 #113 아기를 위해 서랍장을 사러 가다. 우리집에는 딱 3인이 생활할 수 있는 레벨의 수납공간과 가구가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이모님이 어제 사주신 물건 놓을 공간도 없네요.... 그래서 집의 가구 계획을 다시 짰습니다.에어컨도 이제 떼어서 보관을 해야 하고, 유노 용품이나 옷들도 넣을 공간도 확보해야 해서,우리방 창문쪽에 작은 서랍장을 하나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자~! 같이 가보시죠 ^^카즈미는 핑크 쓰레빠에, 핑크 미니가방을 메고, 연한 핑크 바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 나 : 너 이 사진 봐봐. 이렇게 뒷모습만 보고 임신했다고 알수 있어?카즈미 : 응..... 임신한 사진 같은데?나 : -_-.............. 이게 어떻게 임신한 여자 뒷모습이야.카즈미 : 에에에이이이... 그래도 확실히 살쪘어..... ㅠ.ㅠ나 : 당연히 찌는거야... 2014. 9. 26.
일상 #112 일본 아기용품 싹쓸이 쇼핑 + 일본식 카레먹는 법 머리가 깨질것 같이 아프고 힘도 없어서 잤더니 새벽 5시에 눈이 떠지네요 =_=...어서 어제 일을 올리고 좀 더 자야겠습니다. ^^ 우리 결혼식에 초대하여 오셨던 이모님께서 카즈미를 데리고 쇼핑을 다녀오셨습니다.결혼식때 돈이라도 주려고 했는데 못줬다며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계셨다고,필요한 아기용품 풀세트를 구매해주시기로 하셨답니다. -_-;;;;; 떠헙..... 뭐가 이리도 많니;;; 일본의 중저가 브랜드인 아가짱혼포라는 쇼핑몰을 쓸어담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뭐가 있는지 하나하나 봅시다. ^^ 음...;;; 뭔가 전자제품도 있고; 다 풀어놓으니 이런 모습이네요 ㅋㅋㅋㅋㅋ정말 아기용품 풀세트인것 같았습니다;;;;대충 계산해봐도 5만엔(50만원)은 되는 것 같은데;;;; 이모님 너무 무리하신것 아닌가 생각.. 2014. 9. 26.
일상 #111 우리는 신기하게 시간에 민감하다. 어느 오전...카즈미 : 오! 일일일일!나 : 아? 헐.... 어느 새벽.....카즈미 : 일일일!나 : 아. 그러네.... 어느 오후....카즈미 : 사사사!나 : 헐... 사사사라니... 대략 감이 오셨죠? ^^하루에 한번이상은 카즈미와 둘이 나누는 대화중에 하나입니다.11시 11분.... 유독 11시 10분이나 11시 12분에는 시계를 안보다가 우연하게 시계를 보면 11시 11분!!또는, 밤 1시 11분에 유독 정확히 111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게 하루 이틀일이면 신기하다~ 넘어갈정도겠지만,카즈미는 거의 하루에 한번은 1111! 111! 이라고 시간을 말해줍니다.지금 옆에서 카즈미 : 뭔가 있는게 아니야;;;;? 덜덜덜덜그리고 유독, 11시 11분을 자주 보게 됩니다. 뭔가 예언을 하거나, 직감이.. 2014. 9. 25.
일상 #105-6 거실청소 완료! 응? 갑자기 105편이 다시 이어지나요? ^^아직 끝나지 않은 일상 #105 편이기 때문에 105-6으로 이어서 갑니다. @_@// 청소는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ㅋ.ㅋ오늘은 거실 청소를 하면서 얼마전 코인세탁소에서 빨아온 러그?를 깔기로 했습니다. 우선 소파에 먼지좀 다 떼어내고! 한쪽으로 몰아넣고! 전기코드들을 걷어내고! 으아아아아아앗!!!!!!! 먼지를 탈탈탈 털어냅니다. 청소기 한번 돌리고~! 으음... 다 걷어내니 참 넓어보이네요 ^0^ 티비쪽 모습 -_-... 카즈미는 물끄러미 볼수밖에 없는 상황 ^^ 코타도 뭔가 도와줍니다. 코타 : 이얍!!!!! 자... 우선 바닥을 닦습니다. 카즈미도 살살살~~~ 카즈미 : 으이야아압!!!나 : 살살해 -_-;;; 애기나온다;;; 다 닦았습니다. +_+/.. 2014. 9. 25.
일상 #110 처가에서 일본의 공휴일 '추분' 지내기 여기는 처가 카즈미방입니다. ^^카즈미가 오래된 휴대폰들을 찾느라 방을 뒤지고 있습니다. ㅋ.ㅋ 나 : 옛날 사진 보여줘~카즈미 : 음. 옛날폰들에 몇장 있긴 있는데.. 정말 없어!나 : 에??? 왜 없어?? 셀카 안찍었어??카즈미 : 일본은 셀카문화가 늦게 시작해서 코타만 많이 찍었지... 나는 어부서 ㅠ.ㅠ나 : 에헤이~ 많은데 안보여주는거지?카즈미 : 진짜 없다니까?? 폰 다 줄테니깐 열어봐봐~~~나 : 에헤이~ 그러면 내가 못볼줄 알고 +_+!!!카즈미 : 다 찾아줄께 -_-/ 그리하여 공수된 폰들 -_-..... 총 5개입니다. 폴더폰들이 꽤 오래된 폰들이고, 그 뭐시기냐.... 위로 미는 폰있잖아요. 슬라이드폰? 그게 최신폰들입니다. 캬~ 올드한 느낌 난다 +_+//과연 다 동작을 할까요!!!.. 2014. 9. 24.
일상 #109 카즈미의 오래된 휴대폰을 열어보다. 오늘은 일본의 공휴일인 추분입니다.그래서 처가에 가서 떡을 먹으며 놀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문득, 카즈미가 자신의 오래된 폰들을 꺼내주게 되어, 사진들을 노트북으로 옮겨서 보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기록도 있네요 ^^아직 한글을 잘 모르던 시절 '우리 집'을 '우리 칩'으로 ^^ 그럼 몇장만 공개해봅니다. 스마트폰 전 세대인 피쳐폰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믹시를 하던 시절 같군요 -_-..... 코타가 저리도 어린걸 보니 카즈미도 20대 중반일때인 것 같습니다. ^^ 2009년이군요. 27살의 카즈미입니다. ㅋ.ㅋ 23살의 카즈미 +_+!!!!!!옆에서 카즈미 : 와~~ 다크써클도 장난 아니고 화장도 안한 사진인데!!!!!!!나 : 완전 귀엽잖아, 우와... 완전 애기네 +_+!!!옆에서 카.. 2014. 9. 24.
생각 #11 처가 지원. 우리집의 사정을 뻔히 알고 있는 처가. 내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생활을 하여 생활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모두 다 알고 있는 장인어른과, 장모님. 유노가 태어나기 전에, 유노의 침대, 공기청정기, 그리고 유노가 태어나서 바로바로 커질때마다 필요한 옷가지 전부를 지원해주시기로 하셨다.거기다 장모님은 요즘도 몇일에 한번씩 같이 장을 보러 가거나, 카즈미만 불러내어 장을 봐주시곤 하신다.쌀도 살 필요없이, 우리집 쌀독이 비기전에 10kg짜리를 계속 갖다주신다. 처가살이는 아니지만, 처가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생활하고 있는 우리집.참 고맙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다. 그나마 요즘은 이제 살짝 풀리려는지, 상황이 전보다는 나아지는 중이구나~ 하고 느껴지지만, 8월같은 경우에는 정말 길이 안보일 정.. 201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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