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중간보고 - 4
말씀들 하신대로, 일본이라고 다 착한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죠. 최대한 자기 실속만 챙기고 환자는 방치만 해두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별 말 안해도 알아서 척척 다 해주는 병원이 있죠. 하스다에 있는 병원을 나와, 아게오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바로 택시타고 나왔습니다. 가기전에, 아파질것에 대비해서 진통제도 좀 달라고 하니, 꼴랑 애들도 먹는 약한 진통제를 줍니다. (약값은 이미 지불) 뭐, 다시는 안올거니, 치사해도 금액 계산하고, 간호사실 인사 생략, 바로 나왔습니다. 하루에 10만원씩주고 맛없는 밥에 딱딱한 침대에서 숙박만하고 나왔네요. 아게오 중앙병원, 꽤 컸습니다. 한국의 대학병원과 비슷한 분위기에 엄청 넓더군요. 소개장을 내고, 서류를 작성하고, 바로 진료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바로 비뇨기과 전..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