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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689

일상 #199 평범한 일상 + 고민 오늘의 도시락이에요~밥위에 올려져있는것은 맛있는 김가루 같은거에용 ^^응? 그런데 뭔가 날 보고있는것 같아.... 카라아게양이 '날 먹을꼬야~?' 하고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단순한 꽃이 뿐인데 귀여운 눈을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오늘의 주 배경은 처가네요.유노와 놀고 있는 카즈미~ 할머니와 한국마트에 가서 한국 먹거리를 이것저것 사왔다고 합니다.할머니가 따로 사주신 오징어포 ㅠ.ㅠ/제가 오징어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카즈미가 심한 감기가 걸렸네요.유노와 같이 병원에 왔습니다. 열은 38도.........아아... 카즈미가 아프면 유노도 아파지고, 유노도 아프면 코타도 힘들어지고, 셋다 힘들어지면 저도 힘들어집니다.우리는 정말 한명한명이 다 연결이 되어있어서, 누구 하나 아프면 안됩니다... 2015. 10. 5.
일상 #198 제 2회 가족 싸이클링 ​싸이클링 전날 먹방(?)부터 시작하네요. ㅋㅋㅋㅋ 오랜만에 퇴근하고 가족들을 리면집으로 불러냈습니다. ^^ 라면먹자아~~ ^0^// 싸이클링을 다녀온지 벌써 1주일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코타에게 줄 자전거의 부품들도 도착하여 교체를 하는 중입니다. 사진은 코타가 찍었네요. ㅋㅋㅋㅋ ​ 오늘 교체할 품목은 바퀴 빗물받이입니다. 요것만 바꿔도 완전 새것처럼 보이거든요. 중국에서 저렴하게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나 표정이 왜이리 우울하니 -_-;;;;; ​ 자전거는 일본와서 신나게 많이 뜯어본지라, 이정도는 익숙~ 합니다. 손쉽게 바구니와 앞바퀴부분 탈거~ ​ 앞바퀴부분을 빼니 허전~ 하네요. ㅋㅋㅋ 어서 달아줘야겠습니다. ​ 뭐-_- 의미없는 사진들이지만 코타가 찍어놨으니 사용해봅니다. ㅋㅋㅋㅋ ​ 이제 거.. 2015. 10. 4.
일상 #197 태풍이 일본을 강타하던 날 ​얼마전 포스트의 본 이야기입니다. ^^ 아! 이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디테일하게 생활속으로 들어가봐용~ 출근 준비를 마치고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문제가 되니 조심들 하시라는 방송 -_-... 덕분에 오늘은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걸어가고 있네요~ ​ 항공 사진 보니, 정말 머리 위에 태풍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 뭐 태풍이 오건말건~ 나는 전철타고 다니고 생활에 문제 있던적 없었으니 별일 없겠지~ 하고 사랑이 담긴 도시락 냠냠^^ ​ 카즈미늠 제가 회사에 있는동안 세면대 청소 ​ 빨래하기 ​ 유노는 쓰러져서 자고있고~ ​ 화장실 청소까지 완료~! ​ 테이프로 유노 거실 매트 청소도 완료하고~ 여느때와 같이 바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 유노 밥 먹일때 유노가 국그릇 엎어버린것 빼고는 괜찮았나보네요.. 2015. 10. 3.
일상 #196 혼자 놀기 시작한 유노링 ​ 일하고 있으면 전해오는 행복의 소식^^ 오늘은 양배추로 싼 양념고기(?)가 준비되어 있다네요. +_+/ 한글이름은 모르겠네요. 일본에선 캬베츠롤이라고 하네요. 가족끼리 파전이나 김치전을 해먹을때, 카즈미는 이제 유노 전용 전도 해야 합니다. ㅋㅋㅋ 유노전용 무른 감자전 직접 집어먹으면서 테레비 보기. ㅋㅋㅋㅋ 때로는 뭐가 신나는지 불시에 갑자기 샹샹샹~ 하며 팔을 위아래로 흔듭니다. ㅋㅋㅋ 카즈미는 요즘 유노에게 여러가지를 시킵니다. 이야이야~(도리도리) 해봐~ 샹샹샹~(팔 위아래로 흔들기) 해봐~ 그래도 시킬때는 절대 안해요 -_-....​ 지금은 테레비에 뭔가 재밌는게 하나봅니다. ㅋㅋㅋㅋ​ 얼마전에 포스트로 올렸던 이것. 조사해보니 아기관련 TV프로그램에는 거의 모든 아이들을 출연시키는 회사더군.. 2015. 10. 2.
일상 #195 제1회 가족 싸이클링 ​ 오늘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가족 싸이클링의 시작일입니다. ^^ 앞으로 우리 가족은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싸이클링을 다니기로 했어요. +_+/ 이미 준비하고 자전거도로로 나왔습니다. 하스다지역은 자전거 도로가 장난 아니게 길어요. 다른 지역과 연결이 되는 자전거 도로 겸 국도라서 정말 끊임없는 라이딩을 할 수 있죠 ^^ 자~! 떠나봅시다~! 최대한! ​ 오후 3시경에 출발해서 이미 해가 지려고 하네요 =_= 다음부턴 좀 일찍 나오도록 해야겠습니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해좀 없어지면 나올까 했는데, 그것도 문제는 문제군요 -_-;; ​ 제 뒤로는 코타, 코타 뒤로는 유노를 업은 카즈미ㅠㅠ 가 오고 있습니다. ​ 유노를 업은 어드벤테이지로 카즈미는 힘들땐 전기자전거의 전기를 사용할 권한(?)을 주.. 2015. 10. 1.
일상 #194 아기용 안전매트 주방까지 확장!! ​유노는 왜 머리가 저렇게 헝클어져 있어도 귀여울까요? 제 눈에만 그런가요? ㅋㅋㅋㅋㅋㅋ 정리안된 형방이 뭐가 그리 좋다고 저렇게 형방 가는걸 좋아하는지 ^^ ​ 아 회사에 도시락을 가져갈때 출근하자마자 냉장고에 도시락을 넣어놨다가 점심시간에 전자렌지로 찡~ 해 먹습니다. ^^ ​ 도시락중에 제일 먹기 어려운 도시락!! 고기와 계란이 굴러다녀요~! ㅋㅋㅋㅋ ​ 유노가 투정부리거나 울기 시작하면 카즈미가 등 뒤에 붙여놓죠. ^^ ​ 유노의 행동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우리는 대비를 해야만 했습니다. ​ 두둥..... 안전매트! ​ 나 : 유노 뭐하니~~~~ 유노 : 응??? ​ 유노 : 이거 내꺼..... 나 : -_- 안돼! ​ 거실에는 키티 시리즈로 깔아놨는데. 그건 더이상 팔지를 않더군요. 어쩔 수 없이.. 2015. 9. 30.
영상 #1 오락실에서 형이랑 자동차 타는 유노링 ^^ 이제 블로그에 영상 코너를 따로 둘까 합니다. ^^유튜브에만 올리면 블로그만 보시는 분들이 볼 수 없게 되니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보시는 분들과 블로그만 구독하시는 분들 모두가 좋은 방법이죠! 이 코너를 통해 우리 가족의 생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메가돈키에 있는 오락실에 형이랑 자동차를 처음 타보는 유노링의 모습입니다. ^^영상 페이지도 하트와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2015. 9. 29.
일상 #193 와이프 영화보여주기 뒷 이야기 ​카즈미와 코타가 영화를 보는 동안 유노와 돌아디나다가 멈춘 이곳^^ 유노는 썩 좋아하지 않나봅니다. ㅠㅠ 영화가 끝날때쯤. 다시 영화관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제 나왔네요. ^^ ​ 어때. 유노없이 마음편하게 영화본 소감이~ ㅋㅋㅋ ​ 그리고 다시 여기.... 응(?) ​ 유노링-_- 형이 있으니깐 울지않고 잘 노네요 -_-..... ​ 유노 너.. 설마 ㅠㅠ 아퐈랑 있었던게 싫었던거니 ㅠㅠ 그런거니 ㅠㅠ 미소를 보여주며 놀고 있는 유노링 ㅠㅜ ​ 역시 유노링은 엄마랑 형밖에 모르는구나 ㅠㅠㅠㅜㅠㅠ ​ 이 사이좋은 형제가 질투가 납니다 ( -_-) 흥 ​ 그래도 뭐 귀여운 짓만 하고 있네요. ^^ ​ 다음날... 저는 출근한 사이. 코타와 카즈미는 장모님을 만났습니다. ^^ ​ 응??? 여긴 어디? ​ 우.. 2015. 9. 29.
일상 #192 말썽꾸러기 유노링~ 유노의 바운서.... 이젠 유노가 너무 크네요. ㅋㅋㅋㅋ 누워있는 포즈도 영낙없는 "아기"입니다. 신생아가 아니네요 ㅠㅡㅠ 유노의 어른 얼굴을 상상해봅니다만, 참 예측하기 힘든 얼굴입니다. 어른이 될때까지 이 블로그를 썼으면 좋겠네요. ​ 오늘은 머리에 삔을 꽃았네요^^ ​ 삔 꽃고 김 한장 먹기!! ​ 밖에 나가면 여자애인줄 알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다니는 유노링입니다. ^^ 제가 볼땐 딱 남자애 얼굴인데요 ^^ ​ 잠시 다시 대공원 사진으로 갈께요^^ 카즈미가 촬영해놓은 사진도 볼겸^^ 제가 이 사진을 찍을때 카즈미가 사진을 찍었죠~ ​ 저와는 다른 사진 구도가 있으므로 카즈미의 사진도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 옆에보고 웃기~ ​ 병아리같은 유노링이 진짜 병아리를 만지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 2015. 9. 28.
오늘은 결혼 2주년입니다.... 헐 ㅠㅠ 아침부터 코타는 짜증만 내고, 유노도 정신없이 소리지르고 있어서 둘다 멍~하니 있다가 카즈미 왈... 카즈미 : 헉... 오빠... 오늘... 27일이네.....나 : 응... 27일이네.... 헛!!!!카즈미 : 하하하하.....나 : 아하하하하하하하.....카즈미 : 유노 11개월 되는 날이네~나 : 그것만 있는게 아니잖아 ㅠ.ㅠ.....카즈미 : 그렇게 우리가 정신이 없는거지 ㅠ.ㅠ?나 : 그런거지 ㅠ.ㅠ.......카즈미 : ㅠ.ㅠ......나 : =_=.... (유노때문에) 정신이 없는 2주년이네.... 오늘 코타가 감기몸살인것 같아서.. 나가지도 못하고...원래 계획했던 자전거타기도 물건너 간것같고... =_=...참... 난감한 2주년입니다. 여러분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5. 9. 27.
일상 #191 2015년 하스다마츠리 오늘은 전편에 말씀드렸듯이 하스다 마츠리입니다.하스다는 사이타마현에 있는 지역구 이름이에요.제가 살고 있는 곳도 하스다지요. ^^ 일본은 축제를 좋아하는 나라(?) 인지 각 지역마다 매년 축제를 벌이지요.흔한 불꽃놀이 축제도 매년 하지만, 각 지역마다 축제를 열어서 다같이 즐기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우리동네 마츠리에 딩가딩가 걸어갑니다. +_+!!!/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유노는 유모차용 아이스팩을 등에 두르고 갑니다. ^^ 가족용(?) 1.5리터짜리 보온병! ㅋㅋㅋㅋ 카즈미도 진베를 입으라 했지만 싫다네요 ㅠ.ㅠ 하는수 없이 남자들만 진베를 입고, 카즈미는 그냥 ^^ 집앞에서 마츠리를 하는게 이렇게 좋을때가 없죠.예를 들어 노원구 축제라고, 상계역부터 노원역 구간을 모두 축제공간으로 하루만 바꾸고 .. 2015. 9. 27.
일상 #190 평범한 직장생활.(수정) 휴대폰 티스토리 업로더로 작성했는데 웹에선 사진들이 다 안나왔네요 -_-....다시 수정했습니다. ^^ ​두둥~~~ 이것이 무엇인고. 로손(Lawson)편의점에서 빵을 사면 주는 스티커 40장을 모으면 주는 키티 쟁반입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 카즈미가 좋아 죽을려고 했어용 ^^ 오늘 회사 점심은 카즈미표 김치볶음밥~! ^0^// 카즈미가 이모랑 장을 보다가, 리락쿠마 타올이 보이길래 저를 위해 샀다네요. +_+ ​ 네. 유노는 이때쯤부터 자주 서기 시작했어요. ^^ 매일 기어다니기만 하다가 드디어 세상을 딛고 선거죠^^ ​ 그래도 아직 키가 70센티밖에 되지않아서, 다리 쫙 펴고 일어서도 요 사이즈 +_+!!! 너무 귀여웡~! ​ 유노.. 2015. 9. 26.
일상 #189 사이타마 토부 동물공원 여행 ​제 이전 여행기에도 두번은 나왔던 토부 동물원을 이번엔 유노와 함께 왔습니다. ^^ 마지막엔 꼭 대관람차를 타기로 하고 +_+/ ​ 동물원에 왔는데 잠만 자는 유노링^^ ​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오랜만에 분위기좀 내봤습니다 +_+/ 전인 우동/소바 정식!!! ​ 코타는 소바정식이네요+_+ ​ 카즈미는 우동정식^^ ​ 얼마였드라... 900엔?정도 되는 정식이였네요. 맛도 깔끔~ 일본 다른집은 모르겠지만. 우리집에선 천엔짜리면 외식! 이란 분위기라^^; 오랜만에 분위기 났어요 ㅋㅋㅋ ​ 코타가 사자? 위에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네요. ^^ ​​​ 덕분에 유노랑 저도 ㅋㅋㅋㅋ ​ 짱구같이 볼이 톡~ 튀어나온 유노가 생전 처음 펭귄을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 유노 : 아퐈. 저게 머얌? ㅇ_ㅇ?? 하는 표정.. 2015. 9. 25.
일상 #188 그 후의 일상들^^ ​꿈같은 4박 5일이 지났습니다.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왔네요. ^^ 그래도 귀요미가 제 배에 붙어있는거 보니 진짜 현실은 현실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잊어버리셨을까봐 다시 말씀드리면 ㅋㅋㅋㅋ 지금 한국에 다녀올 수 있었던건 회사의 여름휴가였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오늘은 어딜 가는 걸까~~요~? ​ 오늘은 시청에 소득세신고하러 가는 날입니다. ^^ ​ 다녀오는길에 조금 큰 빵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샀어요 ㅋㅋㅋ 일본은 아이스크림이 정말 비싸요. 아니 그렇게 비싼건 아니지만 한국처럼은 세일을 안해요 -_-... 그러던 중 발견한 빵집 아이스크림.... ​ 두둥...... 먹고죽자 사이즈!!!! 가격도 천앤 이하!!!! ​ 넷이서 신나게 반만 퍼먹었죠 ㅋㅋㅋㅋㅋ 반은 다음날 먹기로.... 칼로리가 한통에 천킬.. 2015. 9. 24.
특집] 한국여행 #11 카즈미의 시선으로 본 한국여행 다녀온 다음날 유노의 모습 ^^아기용 짐베를 입혀놨어요 ㅋㅋㅋㅋ​​ 왜 입나와쪄~ ^0^//입나와도 귀여운 유노링~ ^0^//​ 그래도 요즘 부쩍 짜증이 많아졌어요. ㅠ.ㅠ​ 다녀온 다음날이라 아직 정리중인데 유노는 자기 장난감 가지고 나왔네요 ^^아주 신났어요~​ 뭐가 그렇게 좋아 ^^​ 한국에서 가져온 겉절이, 파김치 ^0^//​ 다음날은 이렇게 편안하게 아점을 먹었답니다.​ 자. 그럼 이제 다시 카즈미의 시선으로 들어가 볼까요?다시 여행 첫날로 돌아갑니다. ^^카메라의 시선이 카즈미인 만큼, 저와 코타, 유노가 많이 나오겠어요.​ 유노를 들고 비행기 타러 내려가는 저, 그 뒤로 코타, 그 뒤로 카즈미 ^^ ​ 아직은 한팔에 넣고 다녀도 크게 무겁지 않은 7킬로 아카짱입니다. ^^​ 가장 설레이는 구.. 2015. 9. 23.
특집] 한국여행 #10 출국! 일본 도착 ​요즘 좋지 않던 몸 회복겸, 일본의 실버위크 겸 조금 쉬었네요. 일본은 어제(월:경로의날) 오늘(화:국민의날) 내일(수:추분,가을의 시작)이라 연속 5일 쉬는 날이네요. ^^; 그래도 딱히 한건 없고 오늘 신오오쿠보가서 영념치킨을 먹을 계획입니다. ^^ 여튼 다시 이어갈께요~! 전편에 이어.... 자기가 얼마나 컸다고 떡~하니 자기 전용 의자에 앉아서 과자를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출국 대기중입니다. ​ 고민만 해서 뭐해요. ^^ 그날그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며 계획을 짜봐야겠죠. ​ 이렇게 고민을 하게 만든것도 나, 고민거리를 생각해낸것도 나, 전부 나에게서부터 시작입니다. 누굴 탓할 거리가 안돼죠. ​ 이놈도 조금만 크면 "아빠랑 자기 싫어!!!, 형이랑 잘꺼야!!!" 라든가 하는 말을 하겠죠.. 2015. 9. 22.
특집] 한국여행 #9 출국, 다시 일본으로. ​ 너무 급하게 지나간 지난 4일이 짧기만 합니다. 한장이라도 더 남기려 노력합니다. 가능하면 우리 모두가 한장의 프레임에 들어오도록. ​ 멋없는 아버지는 먼저 가십니다. ​​ 핑크색 캐리어를 끌고 당당하게 먼저 가십니다. ^^ ​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많이 복잡합니다. ​ A냐 B냐를 고를 수 없는 문제입니다. 나에겐 그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 한국에서 살아도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두고 어쩔수 없이 서울로 와서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과 같을까요? 그래도 기차타면 바로 만날 수 있다면 그게 차라리 좋겠습니다. ​​ 얼마나 더 버티실까요. 이제 73.. 사람이 많이 산다고 했을때 100.. 27년... 정말 그만큼만 더 사시면 바랄게 없겠네요... 2015. 9. 18.
특집] 한국여행 #8 유노의 찜질방, 출국 준비 ​현재시간으로 요번주는 최악의 주네요. 크론병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장의 문제는 정말 최악의 문제입니다. 사소한 변비나 설사마저도 저에게 있어서는 경계태세가 되죠. 저번주 토요일부터 안좋기 시작하던 장이 어제까지 회사에 출근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다녀갔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출근중입니다. 평소 출근시간보다 30분은 늦은 출근시간이지만 사장님께서도 몸이 안좋은데 출근을 하는 것에 의의를 두셔서 부담없이 출근중입니다. 덕분에 특집 시리즈가 지연되어 죄송합니다. 바로 이어갈께요. ^^ 친구놈의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괜찮을 땐 최대한 제가 유노를 안고 다닙니다. 매일매일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카즈미에게 유일하게 "몸"이 자유로운 시간이 이시간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돌잔치 다녀와서 어머니.. 2015. 9. 17.
특집] 한국여행 #7 친구 돌잔치 하스다 아이돌 유노.. 아니 우리집 아이돌 유노는 할머니가 가만두지를 않으십니다. ㅋㅋㅋ 그럴수 밖에 없는게, 이제 2일 있으면 다시 일본으로 가버리니, 다음 보는 시기는 빨라야 코타 겨울방학에나 볼 수 있으므로, 지금 눈에 넣어놓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 베프의 딸 돌잔치가 있는 날입니다. 딱 일부러 맞추려 한건 아니지만 어떻게 날짜가 딱 맞았네요. ㅋㅋㅋㅋ 더우니 코타는 민소매 티를 입고 가라 했습니다. ​ 카메라만 대면 변하는 저 표정 -_-.... 댓글로 다른 아이들도 다 똑같다고 해주셔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지만 ㅠㅠ 나중에 코타가 커서 이 사진들을 보면 -_-.... 코타.... 넌 내 욕하면 안된다 -_-// ​ 돌잔치가 6시경이라 낮시간에는 해야할 일들을 했습니다. 일본에선 비.. 2015. 9. 15.
특집] 한국여행 #6 명동+교회+쇼핑 ​사실 오늘은 죽음의 스케쥴이 있는 날입니다. 사진을 찍기는 커녕 시간내에 돌아다닐 수나 있을까~ 할 정도로 바쁜 날이였습니다. 명동에서 1시간내에 쇼핑 끝내고 방학동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온 명동은 이제 일본사람이나 일본인 호객행위는 거의 줄어들고 중국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각 가게의 직원들도 한국어 어느정도 하는 중국인들로 꽉차있었습니다. 아~ 이제 일본의 한류열풍은 정말 끝이났구나~ 싶었습니다. 명동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명동에서 가장 비싼(?) 건물. 요즘은 네이쳐리퍼블릭이 있네요. ​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에뛰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화장품 가게를 들렀습니다. ㅋㅋㅋㅋㅋ 세일하는 브랜드만 골라서 들어가더군요 -_-.... 부탁받은거, 사고싶었던거 등등 다~~~ 샀어도 2만엔.. 201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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